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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자금세탁방지의 날' 기념식…'자금세탁방지 이행지표' 운영한 KB국민은행 대통령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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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세탁방지업무 추진성과 평가, 관련업무 유공자 및 기관 포상 실시

제16회 '자금세탁방지의 날' 기념식…'자금세탁방지 이행지표' 운영한 KB국민은행 대통령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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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 금융정보분석원은 28일 전국은행연합회 국제회의실에서 제16회 자금세탁방지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김주현 금융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관세청장 등 법집행기관 대표, 금융협회장, 금융회사 임직원 등 관계자 약 200명이 참석했다.


이날 유공자 포상에서는 자금세탁방지에 기여한 8개 기관과 26명의 개인 유공자에 대한 포상이 수여됐다. 국민은행은 자체 '자금세탁방지 이행지표'를 운영하고, 가상자산 관련 강화된 리스크 관리체계를 구축하는 등 제도를 충실하게 운영해 온 점이 인정되어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하나저축은행은 의심거래보고를 위한 '자금세탁방지 업무우수자 포상제도'를 운영하고 '전략적 거래 모니터링'을 실시해 미신고 가상자산사업자를 식별 및 보고하는 등 건전한 금융거래질서 정착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국무총리 표창은 용두농협이 받았다. 내부통제구축 및 임직원 교육을 적극적으로 실시하는 등 제도이행평가를 성실히 이행하여 자금세탁방지에 기여한 점이 인정되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현대차증권은 자금세탁방지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효율적인 전산시스템을 마련해 운영하고 현장 업무담당자의 역량강화를 위해 자금세탁방지 전문가를 양성해 금융범죄 차단에 기여한 점 등이 인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수협은행, 그랜드코리아레저, 현대해상화재보험, 중국공상은행은 자금세탁방지 내부통제체계 구축과 임직원 역량 강화 등을 위해 노력해 온 점 등이 인정되어 금융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금융감독원 등 검사수탁기관 직원, 대검찰청·국세청·관세청·경찰청 등 법집행기관 직원 및 금융회사의 자금세탁방지업무 담당자 등 26명이 자금세탁방지 업무를 충실히 수행해온 점을 인정받아 금융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그간 금융정보분석원의 부단한 노력으로 자금세탁방지제도가 금융제도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매김하고 국제사회가 인정하는 수준에 이르렀다"며 "2020년 특정금융정보법의 개정으로 가상자산에 대한 자금세탁방지 규제가 도입돼 의미있는 규율체계로 중요한 역할을 해주었다고 평가했다"고 말했다.


박정훈 금융정보분석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금융회사가 자발적·상시적 위험관리 역량을 제고할 수 있도록 컨설팅 중심의 감독 등 사전적·예방적 감독 강화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제재 양정기준을 마련하고 제재의 실효성을 보다 높일 수 있는 방안도 강구 해외가상자산거래소 등 위험도가 높은 사업자와 거래시 가상자산 이동경로를 투명하게 관리하게 하는 등 가상자산사업자에 대한 위험관리 강화 국제사회 일원으로서 국제기구와 공조하여 후발국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등 글로벌 리더십 강화를 포함한 향후 자금세탁방지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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