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이노엔 "케이캡, PPI보다 독성위험 27% 낮아"
김종승 전북대병원 교수팀
심평원 보건의료빅데이터 활용 연구
[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HK이노엔 HK이노엔 close 증권정보 195940 KOSDAQ 현재가 48,950 전일대비 1,650 등락률 -3.26% 거래량 269,369 전일가 50,6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HK이노엔 비원츠, 신제품 '펩타이드-X 쿨링 버블 마스크' 출시 HK이노엔 신약 '케이캡', 세계 최대 소화기학회서 美3상 결과 발표 HK이노엔·아토매트릭스, AI 기반 비만 신약 공동개발 의 칼륨 경쟁적 위산 분비 차단제(P-CAB) 계열 위식도 역류질환 신약 '케이캡'과 프롬톤펌프억제제(PPI) 계열 제품들의 간 독성 위험을 비교한 연구 결과가 공개됐다.
HK이노엔은 지난 23~25일 사흘간 전북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2년 대한의료정보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P-CAB 계열의 케이캡과 다른 PPI 계열 제품들의 간 독성 위험을 비교한 'P-CAB과 PPI의 간 독성 위험 비교: 추적관찰 코호트'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발표는 이번 연구를 주도한 김종승 전북대병원 이비인후과 교수가 맡았다.
김종승 교수 연구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에 쓰이고 있는 약물들이 간 기능 손상에 영향을 미치는지 약물 간 위험성을 비교했다. 그 결과 케이캡정은 다른 PPI 계열 약물들 대비 간 독성 위험이 27%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심평원 데이터베이스에서 2019년 1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P-CAB 계열의 케이캡 또는 PPI 약물 6종을 2개월 이상 연속 처방받은 환자 데이터를 추출해 간 질환 유병률 및 간 독성의 다양한 위험요인을 분석했다. 총 648만7583건의 사례 중 연구 결과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항생제 복용 이력, 나이 등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변수를 모든 동일한 조건에서 매칭한 후 최종 173만7176건을 분석한 결과다.
실제 처방환경에서 축적된 빅데이터를 통해 기존 PPI 계열 제품 대비 케이캡의 안전성을 재확인함으로써 앞으로도 신약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하는 다양한 빅데이터 연구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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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연구를 진행한 김종승 교수는 "기존 P-CAB 계열은 간 독성 이슈가 있었는데 케이캡은 이번 연구로 간 독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전 국민 대상 실사용 데이터(RWD)를 통해 약물의 부작용을 진행한 연구로 신약임에도 비교적 빠른 데이터 접근과 분석을 통해 의미 있는 결론을 도출했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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