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핫팩 매출 48.8% 증가
샤프·수정용품 등 필기구 구매도
먹거리는 카페인음료·초콜릿 ‘인기’

편의점 수능 핫템…핫팩·카페인음료·초콜릿 '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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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전날과 당일 편의점에서 일상 용품은 핫팩·필기구가, 먹거리는 카페인 음료·초콜릿이 많이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와 비교해 수능 마케팅은 크게 줄어들었지만, 편의점들은 매년 '반짝 특수'를 누리고 있다.


16일 CU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7~18일 핫팩 매출은 전주 대비 48.8% 증가했다. 같은 기간 GS25에서는 22.6%, 이마트24에서는 24% 늘었다. 수능을 앞두고 수험생들이 추위에 떨지 않기 위해 구매하거나 수험생 선물용 수요가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

고사장에서 사용할 필기구 구매도 많았다. CU에서는 필기구 판매가 전주보다 18.5%, 노트는 10.2% 증가했다. GS25에서는 사인펜 32.6%, 샤프·연필 23.5%, 지우개·수정 용품 131.7% 등이 높은 신장률 보였다. 세븐일레븐에서는 필기 용품 매출이 30%, 이마트24에서는 문구류 판매가 85% 늘었다.


수험생들의 컨디션을 단기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카페인 음료·초콜릿 등도 인기였다. CU에서는 에너지드링크 매출이 전주 대비 17.5% 증가했다. 시험 도중 섭취 가능한 초콜릿도 전월 대비 19.2% 뛰었다.

수험생을 위한 먹거리 선물로는 전통 강자인 찹쌀떡 상품이 잘 팔렸다. GS25에서는 찹쌀떡이 포함된 디저트빵 종류의 매출이 전주보다 3배 증가했다. 세븐일레븐에서는 떡 판매가 70%, 이마트24에서는 33% 늘었다.


수능 다음날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원격수업 영향으로 간편식과 간식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CU에서는 김밥 매출이 전주 대비 8.9% 늘었고, 스낵(12.3%), 탄산음료(17.1%), 아이스드링크(39.7%) 등도 증가했다. GS25에서는 삼각김밥 판매가 8.8% 늘었고, 세븐일레븐에서는 삼각김밥 25%, 컵라면 20%, 도시락 15%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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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업계 관계자는 "수험생들이 그동안 준비해 온 만큼 자신의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필요한 상품을 언제든지 구매할 수 있도록 점포 재고를 확보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편의점 CU에서 고객이 핫팩을 구매하고 있다. (사진제공=BGF리테일)

편의점 CU에서 고객이 핫팩을 구매하고 있다. (사진제공=BGF리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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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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