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동기 대비 매출 3.3% 증가

스타벅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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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세계 최대 커피 체인 스타벅스가 올해 7~9월 시장의 전망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내놓으면서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가 2% 넘게 상승했다. 중국 시장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미국 점포 매출이 늘면서 호실적을 기록했다.


3일(현지시간) CNBC방송 등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이날 2022회계연도 4분기(7월 4일~10월 2일) 매출이 84억1000만달러(약 12조원)로 전년동기대비 3.3% 증가했다고 밝혔다. 순이익은 50.2% 줄어든 8억7000만달러, 주당 순이익은 0.81달러로 전년동기대비 9% 줄었다.

이는 월가의 예측을 뛰어넘는 실적이다. 앞서 금융정보업체 레피니티브는 예상 매출로 83억1000만달러, 주당 순이익은 0.72달러를 전망했다.


글로벌 동일 점포 매출은 7% 늘었다. 이 중 미국에서의 동일 점포 매출이 11% 늘었다. 단 미국을 제외한 해외 시장들은 매출이 5% 감소했다. 특히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시장 규모가 큰 중국의 경우 코로나19 방역 정책의 여파로 전년 동기대비 매출이 16% 급감했다.

하워드 슐츠 스타벅스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분기를 비롯해 올해 전 세계적으로 스타벅스 커피 수요가 급증했다"고 밝혔다.


스타벅스는 앞으로 3년간 주당순이익이 연간 15~20% 성장하고 매출은 7~9%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주요 외신은 슐츠의 뒤를 이어 내년 4월 CEO 자리에 오르는 락스만 나라시만이 중국 매장의 매출 둔화와 노조 결성 움직임 등의 당면과제를 처리해야 스타벅스의 불확실성이 해소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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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27% 하락했던 스타벅스의 주가는 정규 장에서 전일 종가 대비 0.12% 상승한 84.68달러로 마감한 뒤 실적 발표 이후 시간 외 거래에서 2.1% 상승했다.


이지은 기자 jelee04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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