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 "美 기준금리 상단 5.00% 상향 가능성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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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윤주 기자] 메리츠증권이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대해 "미국 연방금리 전망치가 상단 5.00%로 높아질 위험이 커졌다"라고 3일 밝혔다. 다만 2023년 1분기까지 실제 물가와 경기 여건을 점검하고 금융시장 위축 상황에 맞춰 정책 유연성을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윤여삼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금리 전망 4.75%에 대한 조정은 12월 FOMC까지 추가 정보를 확인 후 대응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연구원은 "핵심은 정책 불확실성에 취약한 시장이 통화정책 부담을 감안해, 금리는 오르고 주가는 하락하는 흐름"이라며 "그럼에도 우리가 이전 테일러룰과 core PCE 억제, 자연이자율을 감안한 미국 연방금리 임계치 5.25%를 프라이싱하는 수준에서 미국채 10년물 4.3% 고점을 기록한 것이 12월 FOMC까지 중요한 key-line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4%대 연방 금리에 진입하면서 금리가 제약적 구간(restrictive level)에 들어선 것을 인정했다. 윤 연구원은 이번 FOMC에서 당장 12월부터 금리인상의 속도조절 가능성을 언급한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윤 연구원은 "당장은 고물가 압력과 인플레이션 기대 통제, 양호한 고용여건으로 연준의 기준금리 기대 통제는 위쪽으로 포커스가 맞춰져 있다는 것이 확인돼 매파적 해석이 우위"라고 진단했다.


윤 연구원은 "긴축 속도조절과 함께 절대금리 레벨과 향후 제약기간을 얼마나 유지할 것인지가 더 중요하다는 의견을 통해 인플레이션 기대를 낮추고, 금융완화 환경 전환을 컨트롤한 것으로 판단한다"며 "이는 양적축소(QT) 유지에서도 확인되고, 옐런 재무장관이 언급한 미국채 유동성 관련특별한 질문과 언급이 없었다는 점에서 아직은 긴축기조 유지에 방점을 둔다"고 밝혔다.


금리인상 중단은 '고용'에 달렸다. 윤 연구원은 "올해 4분기 미국 기업활동을 중심으로 경기둔화 압력이 본격화되면서 2023년 1분기 미국 고용여건 위축이 확인되어야 연준의 금리인상 중단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과정에서 최종 금리(터미널 레이트)에 대한 기대는 파월의장이 의도한 5.0% 내외로 높여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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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미국채 2년물 4.8%와 미국채 10년물 4.3% 정도까지 이전 금리상단 테스트 가능성 열렸지만 추세는 아닐 것"이라며 "높은 변동성 유지하면서 반전 계기를 탐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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