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배치 경찰관 중 질서 유지 안전 관리 경찰관 없어"

이태원 대형 압사 참사로 인한 국가애도기간이 이어지고 있는 1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에 조성된 추모공간을 찾은 외국인들이 슬픔에 잠겨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이태원 대형 압사 참사로 인한 국가애도기간이 이어지고 있는 1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에 조성된 추모공간을 찾은 외국인들이 슬픔에 잠겨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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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일 이태원 참사 당시 지난해와 달리 올해 기동대가 배치되지 않은 점을 지적했다. 예년보다 경찰관이 많이 배치됐다는 경찰의 설명에 대해서도 반론을 폈다.


임오경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 참사의 현장에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공권력은 없었다"며 "핼러윈 참사가 있던 당일, 2만 5천 명 규모의 도심 집회에는 기동대가 배치됐지만 10만 명 운집이 예상됐던 핼러윈 축제에는 없었다"고 했다.

임 대변인은 "지난해, 이태원에는 경찰관 85명, 기동대 3개 중대가 배치된 것과 달리 올해는 경찰관만 137명만 배치되고 기동대는 한 개 부대도 배치되지 않았다"고 소개했다.


이어 "현장에 배치된 경찰관들 역시도 수사와 교통, 여성청소년 업무만 담당했고 질서 유지와 안전 관리를 할 경찰관은 없었다"며 "질적인 진두지휘의 중요성을 놓쳤다"고 했다.

임 대변인은 "축제 발생 며칠 전, 이미 용산경찰서 내부에서 핼러윈 축제에 대한 안전사고 우려를 제기하는 사전보고가 있었음에도 경비 운용계획에만 미반영 됐다"며 "축제 발생 며칠 전, 이미 용산경찰서 내부에서 핼러윈 축제에 대한 안전사고 우려를 제기하는 사전보고가 있었음에도 경비 운용계획에만 미반영 됐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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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행안부와 경찰은 기동대 미투입의 사유가 무엇인지, 내부 보고가 있었음에도 조처를 하지 않은 이유가 무엇인지 명확히 답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임 대변인은 "이번 참사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며 "언제도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철저한 사고원인을 규명해야 한다"고 했다.

野 "작년 경찰 이태원에 3개 기동대 중대 배치…올해는 한 개 부대도 없어" 원본보기 아이콘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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