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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26일 코스피는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수가 이어지는 가운데, 반도체와 2차 전지에 자금이 몰리면서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14.49(0.65%) 오른 2249.56에 장을 마쳤다. 이날 외인은 6129억원 규모 순매수에 나서면서 지수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4958억원, 1193억원 규모 주식을 순매도했다.

지수는 상승세를 나타냈지만 전체 종목 중 상승한 종목은 300개를 넘지 못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반도체와 2차 전지 대표 종목에 자금이 몰렸다. 삼성전자 삼성전자 close 증권정보 005930 KOSPI 현재가 275,500 전일대비 등락률 0.00% 거래량 0 전일가 281,000 2026.05.20 개장전(20분지연) 관련기사 베일 벗은 삼성·구글 'AI 글라스'…스마트폰 없이 길 안내·번역 척척 70대·20대 개미의 투자법, 이렇게 달랐다 외국인 6조 순매도…코스피 7200선 마감 는 전날보다 2.95% 오른 5만9400원에 장을 마쳤다. 5거래일째 외인이 순매수하면서 상승 폭을 키웠다. LG에너지솔루션도 3.52% 상승했다. 삼성SDI 삼성SDI close 증권정보 006400 KOSPI 현재가 587,000 전일대비 등락률 0.00% 거래량 0 전일가 613,000 2026.05.20 개장전(20분지연) 관련기사 외국인 6조 순매도…코스피 7200선 마감 외국인 '팔자'…7400선 내준 코스피 최대 4배 투자금을 연 5%대 금리로? 같은 기회를 더 크게 살려야 (3.36%), LG화학 LG화학 close 증권정보 051910 KOSPI 현재가 350,500 전일대비 등락률 0.00% 거래량 0 전일가 373,000 2026.05.20 개장전(20분지연) 관련기사 1분기 대기업 영업이익 156조원…삼전·SK하이닉스 ‘반도체 투톱’이 60% LG화학, 황체기 보조요법 난임 치료제 '유티프로' 출시 [클릭 e종목]"LG화학, 뚜렷한 상저하고 흐름 기대…목표가↑" (1.81%) 등도 전날보다 올랐다.


반면 현대차 현대차 close 증권정보 005380 KOSPI 현재가 604,000 전일대비 등락률 0.00% 거래량 0 전일가 663,000 2026.05.20 개장전(20분지연) 관련기사 [클릭 e종목]"현대차, 피지컬AI 선도 가능...목표가 66만원→95만원" 70대·20대 개미의 투자법, 이렇게 달랐다 외국인 6조 순매도…코스피 7200선 마감 , 기아 기아 close 증권정보 000270 KOSPI 현재가 154,900 전일대비 등락률 0.00% 거래량 0 전일가 162,500 2026.05.20 개장전(20분지연) 관련기사 기아, 다문화 인식 개선 캠페인 영상 공개…후덕죽 쉐프 등 출연 기아, '피파 월드컵 2026'에 차량 660대 지원 외국인 6조 순매도…코스피 7200선 마감 , NAVER NAVER close 증권정보 035420 KOSPI 현재가 198,100 전일대비 등락률 0.00% 거래량 0 전일가 200,000 2026.05.20 개장전(20분지연) 관련기사 네이버 "우버와 컨소시엄 구성해 배민 인수, 결정된 바 없어" [Why&Next]배민 인수 나선 우버·네이버…'커머스 1등' 쿠팡 노린다 예상 못한 반대매매 위기에 고민 중? 연 5%대 금리로 당일 해결 등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전날 현대차는 기대 이하의 올해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31% 증가한 37조7054억원, 영업이익은 3% 감소한 1조5518억원을 기록했다. 시장 기대치는 2조8465억원 정도였다. 증권사에서는 현대차와 기아의 내년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평모 DB금융투자 연구원은 "현대차의 경우 2023년에는 신차 출시 감소로 주요 지역 내 시장점유율 하락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상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아는 현대차와 마찬가지로 최근 주가 조정은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미국 내 전기차 판매 감소 우려, 세타2 엔진 평생 보증 이후 주기적인 충당금 부담 가능성, 러시아 시장에서의 퇴출 가능성 등 불확실성이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업종별로 살펴봐도 전기·전자(2.39%)와 제조업(1.22%) 등의 상승세가 돋보였다. 전기·전자 업종에서는 현대일렉트릭(5.75%), LS ELECTRIC(3.53%), 삼성전기(1.24%) 등이 뛰었다. 제조업에서는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10.62%나 올랐다. 올 3분기 영업이익이 122% 늘어난 747억원을 기록한 영향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코스피와 달리, 코스닥은 전날보다 0.82% 내린 683.17을 기록했다. 개인은 813억원 순매수했지만, 외인과 기관이 각각 591억원, 263억원 순매도한 영향이 컸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엘앤에프 엘앤에프 close 증권정보 066970 KOSPI 현재가 157,000 전일대비 등락률 0.00% 거래량 0 전일가 160,500 2026.05.20 개장전(20분지연) 관련기사 급등했던 코스피 ‘실적 장세’ 맞았다…상장사 10곳 중 6곳 기대치 넘어 [클릭 e종목]"엘앤에프, 하이니켈 중심 성장 기대…목표가↑ 목표가 67%나 오른 이차전지 소재 대장주는 [클릭 e종목] , 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 close 증권정보 293490 KOSDAQ 현재가 10,310 전일대비 등락률 0.00% 거래량 0 전일가 10,600 2026.05.20 개장전(20분지연) 관련기사 [주말엔게임]공개된 1분기 성적표…서브컬쳐 신작으로 성장 기대 카카오게임즈, 1분기 영업손실 255억원…"신작 기여 제한" 카카오게임즈 최대주주 라인야후측으로 변경...실탄 확보 '총력'(종합) 등이 1%대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등 일부 빅테크 실적 이슈에 미국 시간 외 선물이 2% 가까이 하락하며 국내 인터넷주도 동반 하락세를 보였지만, 증시 전반적인 영향은 제한적이었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오히려 SK하이닉스가 어닝 쇼크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중심으로 반도체주 순매수세 유입돼 증시 상승을 주도했다"라고 평가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0.45% 내린 1426.60원을 기록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오후 2시(한국 시각) 중국 인민은행이 역내외에서 달러화를 매도하며 위안화의 강세가 확대됐다"라며 "일본은행의 소규모 개입으로 추정되는 물량이 출회되며 엔화가 강세를 보였고 이에 힘입어 유로화는 강세를, 달러화는 약세로 전환됐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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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전 현재 3년물 국고채 금리는 전날보다 0.02%포인트 오른 4.241%를 기록했다. 반면 5년물 금리는 0.003%포인트 내린 4.380%를 가리켰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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