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 진실, 이재명 턱밑까지 와"
"민주당, 당력 169석 이재명 방탄 위해 사용해선 안돼…민생으로 돌아와 예산, 법안 챙겨야"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과 여당 인사를 아우르는 '대장동 특검'을 제안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국민의힘이 23일 "수사를 막고 죄를 덮으려는 검은 속내가 들여다보이는 신의 악수"라고 비판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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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장동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특검법은 죄를 밝히기 위한 처방이지 죄를 덮기 위한 처방이 아니다"라며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구속됐고, 유동규 전 본부장은 이재명 대표가 대장동게이트의 몸통이라는 작심 발언을 쏟아내 대장동의 진실이 이 대표 턱밑까지 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지금 왜 특검을 해야 하는가"라고 반문하며 "특검법은 만병통치약이 아니다. 오남용한다면 민심이반이라는 부작용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독약을 셀프 처방한 꼴"이라면서 "민주당이 특검을 위해 민생을 내팽개친다면 결과는 참혹할 것이다. 이재명에 의한, 이재명을 위한, 이재명의 특검은 국민이 나서서 거부권을 행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장 대변인은 논평을 낸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재명 사법리스크'는 민주당 차원에서 대응할 문제가 아니라 분리해서 봐야 할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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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대변인은 "민주당이 계속 169석에 달하는 당력을 이재명 방탄을 위해 사용하는 것은 더이상 국민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사법 리스크에 대한 문제는 이재명 대표가 오롯이 혼자 감당해야 할 문제다. 민주당은 민생으로 돌아와서 예산과 법안을 챙기고, 국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매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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