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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외국인투자자들의 순매수세가 13일만에 마무리됐다. 우리 증시가 등락을 거듭하며 2200선을 놓고 줄다리기 하고 있는 가운데 전날 외국인들이 순매수로 돌아서며 우리증시의 '반짝 랠리'가 끝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외국인들은 지난달 29일부터 전날까지 13거래일동안 순매수를 이어오다 20일 순매도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13거래일 연속 순매수는 올해 들어 최장기간으로, 이 기간동안 총 2조3032억원 사들인 것으로 파악됐다.

외국인들은 주로 반도체, 2차전지 위주로 사들였다. 이 기간 순매수 상위 1위는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 close 증권정보 000660 KOSPI 현재가 1,840,000 전일대비 21,000 등락률 +1.15% 거래량 6,481,608 전일가 1,819,000 2026.05.18 15:30 기준 관련기사 코스피, 장초반 급락하다 상승 전환…7500선 마감 코스피, 장초반 급락하다 상승 전환…7500선 회복 반도체 쏠림 완화 전망…하반기는 비IT 업종에도 주목해야 로 8397억원치 순매수했다. 이어 삼성전자(7782억원),LG에너지솔루션(1975억원), 삼성SDI 삼성SDI close 증권정보 006400 KOSPI 현재가 613,000 전일대비 1,000 등락률 -0.16% 거래량 554,836 전일가 614,000 2026.05.18 15:30 기준 관련기사 최대 4배 투자금을 연 5%대 금리로? 같은 기회를 더 크게 살려야 1분기 대기업 영업이익 156조원…삼전·SK하이닉스 ‘반도체 투톱’이 60% 최대 4배 투자금을 연 5%대 금리로? 신용미수대환도 OK (1531억원), KT&G KT&G close 증권정보 033780 KOSPI 현재가 178,200 전일대비 1,600 등락률 -0.89% 거래량 296,118 전일가 179,800 2026.05.18 15:30 기준 관련기사 KT&G, 실적·배당 쌍끌이…글로벌 큰 손 잇따라 러브콜 기업가치 제고 공시 누적 718사…지난달 130사 신규 합류 KT&G, '해외사업' 대박…1분기 매출 1.7조원 (1530억원) 순이었다.


반면 순매도 상위에는 네이버(8760억원), 카카오 카카오 close 증권정보 035720 KOSPI 현재가 42,450 전일대비 1,550 등락률 -3.52% 거래량 1,876,958 전일가 44,000 2026.05.18 15:30 기준 관련기사 삼성發 성과급 갈등 업계 전반으로…HD현대중·카카오 노조도 요구 카카오, 두나무 투자로 500배 수익률…"AI 신사업 투자" 카카오, 162억원 규모 AXZ 유증 참여..."매각 과정 운영 자금 지원" (1049억원), 고려아연 고려아연 close 증권정보 010130 KOSPI 현재가 1,420,000 전일대비 6,000 등락률 -0.42% 거래량 17,672 전일가 1,426,000 2026.05.18 15:30 기준 관련기사 영풍 “최윤범, 청호컴넷 의혹 밝혀야”… 고려아연 “적법 투자” 中자본 논란에…MBK "美 CFIUS 승인으로 독립성 인증" 고려아연, 105분기 연속 영업흑자…올해 1분기는 사상 최대 (676억원), POSCO홀딩스(631억원),S-OIL(554억원),SKC(516억원), 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 close 증권정보 323410 KOSPI 현재가 22,300 전일대비 150 등락률 -0.67% 거래량 917,876 전일가 22,450 2026.05.18 15:30 기준 관련기사 성장 주춤 카카오뱅크, 대출 外 무기 필요[클릭 e종목] 증시 심하게 출렁여도 '내 돈' 지키는 업종이 있다 [주末머니] 금감원, 카카오·토스·케이뱅크 소집…"IT 안정성 강화" 주문 (509억원), 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 close 증권정보 377300 KOSPI 현재가 49,100 전일대비 2,000 등락률 -3.91% 거래량 297,299 전일가 51,100 2026.05.18 15:30 기준 관련기사 카카오페이, 어버이날 '마음트럭' 캠페인 카카오페이 송금 10주년…"48억번 송금, 447조 연결" 카카오페이손보, 휴대폰보험 가입자 2년 새 12.5배↑…첫 달 보험료 100원 이벤트 (433억원) 등이 올랐다.

'킹달러' 현상으로 상대적으로 우리 증시의 가격 메리트가 커진 점이 외국인들의 투자심리를 자극했다는 분석이다. 전날 원달러환율은 1433.3원에 마감했다. 원달러환율이 1400원대인 것은 금융위기 이후 13년 6개월만이다.


김수연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원화가 16%나 절하하면서 가격메리트가 생겼다"며 "달러 기준 코스피는 코로나19 팬데믹 초기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수출 규제 발표로 우리증시가 반사이익을 얻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김 연구원은 "미 정부의 대중 반도체 제재 강화 등이 외국인 자금을 국내 반도체로 끌어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향후 추가 하락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실제로 전날 우리 증시는 하락 마감한데 이어 21일에도 0.34% 하락한 2210.59에 장을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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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는 단기 안도 심리일 뿐 글로벌 금융시장은 여전히 물가와 통화정책에 주목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향후 경기 침체 및 기업들의 실적 등 펀더멘털에 영향을 주는 변수에 의한 추가하락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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