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남부 광시서 한밤중 규모 5.2 지진…2명 사망·6명 부상

18일 중국 남부 광시좡족자치구에서 규모 5.2 지진이 발생해 3명이 실종, 2명의 사망자가 발견됐다. 신화통신연합뉴스

18일 중국 남부 광시좡족자치구에서 규모 5.2 지진이 발생해 3명이 실종, 2명의 사망자가 발견됐다. 신화통신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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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남부 광시좡족자치구에서 한밤중 규모 5.2의 지진이 발생해 2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


18일 중앙TV(CCTV)에 따르면 이날 0시21분께 광시 류저우시 류난구에서 규모 5.2 지진이 발생했다. 진원 깊이는 8㎞로 관측됐다.

지진 발생 이후 난닝과 허츠 등 광시 전역에서 진동이 감지됐다. 지진 발생에 앞서 전일 규모 2.5~3.2의 지진이 세 차례 발생하기도 했다.


지진 직후 3명이 실종됐으며 이 가운데 부부인 남녀 2명은 숨진 채 발견됐다. 당국은 오전 11시께 마지막 실종자인 91세 남성 한 명을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18일 중국 남부 광시좡족자치구에서 규모 5.2 지진이 발생해 3명이 실종, 2명의 사망자가 발견됐다. 중국 CCTV 방송화면 캡처

18일 중국 남부 광시좡족자치구에서 규모 5.2 지진이 발생해 3명이 실종, 2명의 사망자가 발견됐다. 중국 CCTV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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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당국은 이번 지진으로 주택 14채가 붕괴했으며 58채가 파손됐다고 밝혔다.


현장에는 헬멧을 쓴 구조대원들이 굴착기 등 중장비를 동원해 잔해를 치우고 있으며 구조견들도 투입돼 붕괴한 건물 더미 속에서 생존자의 흔적을 찾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또 시민들이 거리로 나와 텐트를 치는 등 7000여명이 긴급 대피했다고 덧붙였다.


지진으로 산비탈 낙석이 발생하면서 류저우 지역 고속도로 일부 구간은 전면 통제됐다. 다만 현지 매체들은 피해 지역의 통신과 전력망, 수도 및 가스 공급, 일반 도로 교통 등은 현재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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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응급관리부는 지진 발생 직후 현지 상황을 화상 점검하고 현장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실무진을 급파했다고 밝혔다


서지영 기자 zo2zo2zo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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