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문 중기중앙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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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중소기업계는 올해 말 종료 예정인 상시 근로자 30인 미만 기업에 대한 주 52시간제 유예제도를 존속해줄 것을 요구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8일 논평을 내고 "30인 미만 기업에 한해 허용되는 8시간 추가연장근로제 일몰이 올해 말 도래한다"며 "중소기업계는 일몰을 폐지하고 제도를 항구화해줄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30인 미만 사업장은 노사가 합의하면 주 60시간까지 근로할 수 있는 8시간 추가연장근로제로 근근이 버텨왔다"며 "영세사업장 대다수가 8시간 추가연장근로제 말고는 대안이 없다"고 호소했다.


지난달 중기중앙회 조사에 따르면 주 52시간을 초과하는 30인 미만 제조업의 91.0%가 이 제도에 의존하고 있다. 응답자의 75.5%는 일몰이 도래한다면 대책이 없다고 답했다.

중기중앙회는 "올해 말에 제도가 없어진다면 고금리, 고환율, 고물가와 유례없는 인력난으로 생존을 고민하는 영세기업은 버틸 재간이 없다"면서 "납기 준수는 고사하고 매출이 급감해 사업 존폐까지 고민해야 하는 실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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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이러한 중소기업계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8시간 추가연장근로제는 반드시 존속돼야 한다"며 "현장의 절박한 목소리에 귀 기울여 주시기를 정부와 국회에 간곡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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