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219만원 최신 가상현실 헤드셋 공개…25일 출시
[아시아경제 이승진 기자] 페이스북·인스타그램을 운영하는 메타가 11일(현지시간) 최신 가상현실(VR) 헤드셋을 공개했다.
메타는 연례 컨퍼런스 ‘메타 커넥트 2022’를 개최하고 메타버스의 여정 및 비전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새로운 헤드셋 '메타 퀘스트 프로'를 선보이고 마이크로소프트 등과의 파트너십과 VR 업무 협업 허브인 ‘호라이즌 워크룸'의 새 기능 등을 발표했다.
새롭게 출시된 메타 퀘스트 프로는 작년 10월 메타가 페이스북에서 사명을 변경한 이후 1년 만에 야심차게 내놓은 첫 고급형 헤드셋이다. 견고한 혼합현실 경험을 위한 고해상도 센서, 선명한 비주얼을 위한 LCD 디스플레이, 아바타의 자연스러운 현실감 구현을 위한 '아이 트래킹', '내추럴 페이셜 익스프레션'(자연스러운 얼굴 표현) 등 기능을 담았다.
메타 퀘스트 프로는 헤드셋, 터치 프로 컨트롤러와 스타일러스 펜 팁, 부분 광차단기, 충전 독으로 구성된 패키지로 219만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이 가격은 2020년 말 출시된 기존 퀘스트2 헤드셋보다 3배 이상 높다. 이날부터 사전 주문에 들어가 오는 25일 배송이 시작될 예정이다.
메타는 마이크로소프트 CEO 사티아 나델라와 액센츄어 CEO 줄리 스위트와 함께 차세대 업무 방식의 혁신을 위한 새로운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메타 퀘스트 프로는 업무용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이번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파트너쉽을 통해 업무 생산성 도구로서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액센츄어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마이크로소프트 기술과 통합된 메타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보다 많은 기업들이 현장에서 도입, 활용하도록 협업할 계획이다. 다양한 팀이 함께 메타버스 공간에서 협업할 수 있도록 ‘호라이즌 워크룸'의 새로운 기능들도 선보였다.
메타는 보다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위해 디바이스 및 앱 관리와 같은 필수 관리 기능을 포함한 비즈니스 구독 번들인 ‘퀘스트 포 비즈니스’를 내년에 출시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메타 퀘스트 스토어를 통한 게임 및 애플리케이션 누적 거래액은 15억 달러, 약 2조 1500억원을 상회한다. 이에 따라, 향후 VR 개발자 생태계의 폭발적 성장이 예상되는 게임 및 피트니스 분야 업데이트를 공유하고, 소셜 혁신을 견인할 유튜브 VR 협업, 메타 VR 아바타 스토어 계획도 공개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삼전·닉스, 공부 못한 애가 갔는데"…현대차 직...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는 “메타버스에서 보다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메타버스의 무한한 가능성을 확장하고자 ‘메타 퀘스트2’의 장점에 새로운 기술을 집약해 ‘메타 퀘스트 프로’를 선보인다”라며 “협업과 창의성 극대화에 중심을 두고 탄생한 메타 퀘스트 프로는 혼합현실을 통해 지금까지 불가능했던 많은 일을 가능케 해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