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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 "롯데케미칼, 3분기 영업적자 예상 보다 커…목표주가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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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 "롯데케미칼, 3분기 영업적자 예상 보다 커…목표주가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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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윤주 기자] DB금융투자는 12일 롯데케미칼 에 대해 3분기 영업적자 규모가 예상보다 커질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되, 목표주가는 22만원으로 하향했다.


한승재 DB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영업적자 규모는 시장 컨센서스(-423억원)를 크게 하회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한 연구원은 "우선 납사 가격이 t당 6월 823달러에서 9월 662달러로 하락함에 따라 역래깅 영향이 컸고, 중국 제로 코로나 정책 유지,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심화되며 주요 제품 스프레드의 극한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지분 인수에 대해서는 '불황에 도약을 위한 투자'라고 평가했다. 롯데케미칼 은 앞서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보통주식 53.3%와 아이엠지테크놀로지 신주인수권 500만주를 2조7000억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 내년 2월 지분 완료를 마칠 예정이다.


한 연구원은 "인수 가격에 대한 논란이 있을 수 있지만 이미 주가는 인수 프리미엄을 반영해 하락했다"며 "향후에는 롯데케미칼 의 전지 사업 부문 성장에 보다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3년의 시세차익이 아닌 향후 영속적인 이익 성장의 한 축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논란은 시간이 지날수록 가라앉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당장은 본업의 턴어라운드가 더욱 중요하다"며 "수요 요인이 더욱 큰 문제이기에 단기반등 시점을 예단하기 어렵지만 금융위기(fwd P/B 0.33배), 코로나19(fwd P/B 0.29배)와 비교할 때 추가 하락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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