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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윤 기자] 대신증권은 5일 CJ대한통운 에 대해 올해 3분기 실적 기대치 하회 전망으로 인해 실적을 조정하고 택배 부문 성장률 둔화 등의 이유로 목표주가를 기존 16만원에서 13만원으로 하향했다. 다만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CJ대한통운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3조1000억원으로 예상됐다. 영업이익은 1060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추정치)인 1220억원을 약 13.1%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3분기 택배 처리량이 예상을 하회하고 성과급 비용 회계처리 변경, 택배 간선 비용 증가와 글로벌 부문의 성장 둔화 등 때문이다.

사업 부문별로는 계약물류(CL)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8% 늘어난 6760억원, 택배 매출액은 3.8% 증가한 9302억원으로 전망됐다. 글로벌 매출액은 18.5% 증가한 1조3309억원으로 추정됐다. 3분기 택배 처리량은 전년 동기보다 2.5% 감소한 4억2000만박스다. 평균 택배 단가는 박스당 2214원이며 이는 전년 동기보다 6.5% 상승한 수치다.


경기둔화 우려에도 전체 택배 시장은 예상보다 높은 성장을 나타내고 있다. 하지만 쿠팡의 택배 사업 확장, 한진 등과의 경쟁 심화가 발생하고 있다. 또 수익성 위주의 물량 유지 정책으로 인해 볼륨 회복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도 판단됐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 및 성장 둔화 등을 감안하더라도 현 주가는 주가순자산비율(PBR) 0.55배 수준으로 역사적 최저 수준"이라며 "성장에 대한 우려 해소 시 빠른 정상화가 기대된다"고 했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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