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전력과 논문 실적 부풀리기 의혹
"지금까지 나온 의혹 만으로도 부적격자"
"박 후보자 지명 철회하고 적임자 인선해야"

전교조 등 교원단체 "박순애 교육부 장관 후보자 지명 철회하라"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과 교원 단체들이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 지명 철회를 촉구했다.


14일 전교조와 새로운학교네트워크, 실천교육교사모임은 이날 공동 성명을 내고 "박 후보자는 지금까지 나온 의혹만으로도 부적격자"라며 "교육을 모르는 비전문가에 자질 논란까지 더해져 더 기대할 것이 없다"고 밝혔다.

교원단체들은 "공무원 징계령 시행규칙의 음주운전 징계 기준에 따르면 박 후보자의 음주운전 당시 혈중알코올농도 수치 0.251%는 해임 처분까지 가능하다"며 "교육공무원 자격 박탈 수준의 징계를 받을 수 있는 인사에게 교육공무원 인사를 총괄하는 수장의 자리를 내어주는 꼴"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논문 중복 게재 의혹에 대해 규정에 저촉되지 않는다고 해명했지만, 이전 교육부 장관 후보자들이 자진 사퇴를 결정하거나 지명 철회된 전력이 있는 만큼 가벼이 넘길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며 "공공기관 경영평가단장을 맡은 기간 공공기관과 계약을 따내려는 민간은행의 사외이사를 겸직했다는 의혹으로 이해충돌 논란도 나온다"고 지적했다.

AD

교원단체들은 "교육부 차관에 이어 교육 비전문가를 장관 후보자로 인선하고, 두 번이나 부적격자를 교육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했다"며 "박 후보자 지명을 철회하고 산적한 교육 과제를 해결할 적임자를 인선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