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호성 기아 사장이 지난 2월 인베스터데이에서 발표하고 있다.<사진제공:현대차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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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사회와 모범적 소통을 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올해 신년사에서 강조한 내용이다. 기업이 한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어떻게 자리매김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을 담았다. 그는 "우리와 함께하는 주주, 투자자, 지역사회, 고객과 함께 더 발전된 방향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선순환 구조로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라며 "환경보호와 산업 안전 분야에 투자하고 노력해 모범적인 기업이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친환경차 개발에 속도를 내면서 환경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현대차와 제네시스는 전기차 판매량 목표치를 2026년까지 84만대, 2030년 187만대로 잡았다. 지난해에 비해 5년 내 6배, 10년 안에 13배 이상 늘리겠다는 얘기다. 기아는 2030년까지 전 세계 친환경차 판매비중을 52%로 끌어올리기로 했다. 북미·유럽·중국 등 주요 시장에서는 이 비중을 78%로 늘리겠다는 목표다.


제네시스는 당장 2025년부터 모든 신차를 전동화 차량으로 내놓기로 했다. 전 세계 사업장에서 쓰는 모든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RE100에 가입하는 한편 2045년이면 자동차 생산부터 운행·폐기까지 전 단계에 걸쳐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는 청사진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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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건활동 역량도 강화한다. 로봇기술을 접목한 웨어러블 기기를 도입하는 한편 안전보건 관련 예산을 늘려 선제적으로 대응키로 했다. 주로 발생하는 사고 유형을 분석해 저감활동에 집중하는 선행지표를 도입한 것도 같은 배경이다. 주주·고객 등 이해관계자와 소통을 늘리기 위해 옴부즈맨·웹캐스팅·CEO인베스터데이 등 다양한 창구를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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