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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 대한항공의 진에어 인수 비싸도 '긍정적'

최종수정 2022.06.14 07:39 기사입력 2022.06.14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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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대한항공 이 모기업인 한진칼로부터 진에어 지분 54.9%를 인수하기로 결정한 것은 대해 주가에 긍정적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할증된 인수자금 지출, 통합 저비용항공사(LCC)의 투자활동에 따른 현금 유출 가능성 등은 주가에 부정적으로 볼 수 있지만, 인수 목적과 향후 전망은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대한항공 종목 보고서를 통해 " 대한항공 이 진에어 지분 54.9% 인수하기로 공시했는데, 저비용 항공 사업을 다시 확보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번 인수로 대한항공 은 중간 지주사 위치에 선다. 향후 아시아나항공 과 게열 LCC들을 편입함네 있어, 대형항공사(FSC)와 저비용항공사(LCC)의 수직 계열화를 통한 시너지 추구하려는 전략으로 볼 수 있다.


아시아나와의 통합도 쉬워진다. 아시아나 인수 시 에어부산, 에어서울 등은 대한항공 의 자회사가 된다. 진에어를 대한항공 자회사로 두면서 세 LCC 간 통합 과정이 단순해 질 수 있다.


통합 LCC 운영에도 잇점이 있다. 자금 동원력이 우수한 대한항공 의 자회사로 두면서 통합 LCC의 현금 수요에 원활하게 대처할 수 있다. 올해 1분기 기준 한진칼의 현금(별도기준 현금, 현금성자산,단기금융상품)은 1048억원 정도인 반면 대한항공 은 4조1000억원 정도를 확보하고 있다.

다만 김 연구원은 "진에어의 인수 가격이 지난 13일 진에어의 종가 대비 27.5% 높다는 점은 부정적"이라며 "통합 LCC 의투자재개에 따른 현금 수요가 발생할 수있는데, 이는 대한항공 에 재무적 부담이 될 가능성을 염두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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