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휘발유도 ‘고공행진’… 평균가격 사상 첫 갤런당 5달러 돌파
WSJ "이미 전망치 뛰어넘어"
[아시아경제 오규민 기자] 미국 내 휘발유 가격이 처음으로 갤런(1갤런=3.785L)당 5달러(약 6400원)를 넘어섰다.
1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 내 일반 무연 휘발유 평균 가격이 이날 밤 갤런당 5달러선을 돌파한 것으로 유가 정보업체 ‘OPIS' 집계 자료에 나타났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국제유가가 치솟으면서 미국 휘발유 가격도 덩달아 상승세를 보였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부터 벗어나 원유 수요가 늘어난 상황에서 최대 산유국 중 하나인 러시아에 서방 주요국들이 원유 금수 조처를 하면서 기름값이 치솟기 시작했다.
이에 미국 투자은행 JP모건은 지난달 보고서에서 미국 내 휘발유 소매 가격이 8월에는 갤런당 6.20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이날 캘리포니아에서 기름값이 갤런당 6.43달러를 기록하는 등 이미 전망치를 뛰어넘는 수준으로 유가가 오르고 있다고 WSJ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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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규민 기자 moh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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