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울산공장 명촌정문 앞에서 선전전을 벌이고 있는 화물연대 조합원<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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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현대차 현대차 close 증권정보 005380 KOSPI 현재가 700,000 전일대비 12,000 등락률 -1.69% 거래량 4,332,789 전일가 712,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1분기 대기업 영업이익 156조원…삼전·SK하이닉스 ‘반도체 투톱’이 60% '팔천피'의 저주인가…뚫자마자 추락하더니 7400선 마감, 코스닥도 5% 빠져 코스피, 외국인 '팔자'에 장중 7600선까지 하락 울산공장이 주말인 11일 특근을 하기로 했다. 차량용 반도체 등 부품수급이 제때 안돼 가뜩이나 신차 생산이 원활치 못했는데,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이하 화물연대)의 운송거부로 인한 생산차질이 심해지면서 이를 메우기 위해서다.


업계에 따르면 이 회사는 전일 오후 늦게 주말특근을 결정했다. 부품이 부족해 완성차 조립라인이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는 가운데 화물연대 조합원을 중심으로 부품운송을 거부하면서 이미 며칠째 생산차질이 이어지고 있어 이를 만회하기 위한 조치다.

현대차 관계자는 "특근을 하더라도 라인이 100% 돌아가는 건 아니고 부품수급이 여전히 원활치 못해 효율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며 "그럼에도 그간 생산차질로 당초 계획했던 목표치를 맞추지 못했던 터라 한 대라도 더 만들기 위해 특근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10일 오후 광주 서구 기아차 생산 공장 앞에서 카캐리어를 동원하지 못해 개별 운송하는 번호판 없는 완성차량이 화물연대 노조원들의 결의대회 장소를 지나가고 있다.<이미지출처:연합뉴스>

10일 오후 광주 서구 기아차 생산 공장 앞에서 카캐리어를 동원하지 못해 개별 운송하는 번호판 없는 완성차량이 화물연대 노조원들의 결의대회 장소를 지나가고 있다.<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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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울산공장은 하루 평균 6000여대를 생산하는 국내 최대 완성차 공장으로 꼽힌다. 공장마다 다소 차이는 있지만 가동률은 절반 안팎으로 전해졌다. 비조합원을 중심으로 일부 부품운송은 이뤄지고 있는 만큼, 밀린 주문을 해결하기 위해 주말까지 공장을 가동하고 나섰다. 그간 반도체 등 부품수급이 안 돼 주말이나 주중 특근이 거의 이뤄지지 못했다.

현대차 울산공장은 부품재고를 최소화하는 적시생산방식(JIT)으로 돌아간다. 수많은 협력업체와 물류 시스템이 유기적으로 맞물려 있어야 한다는 얘기다. 부품이 한 두 개만 없어도 전체 생산이 차질을 빚을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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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조립된 신차를 운송하는 업무도 차질을 빚으면서 일반 사무직 직원이 투입됐다. 주중에는 현대차 국내영업본부 등에서 각 공장에 가서 지원을 하며 주말부터는 원래 탁송업무를 하는 현대글로비스에서 전문인원을 뽑아 대응키로 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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