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사구시적 국정 운영 尹철학 반영
단순하면서도 실용성에 중점
[아시아경제 이기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취임식 때 동반 입장한 국민희망대표 20인을 25일 용산 집무실로 초청해 취임 후 최초로 제작한 대통령 기념시계를 선물할 예정이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사회 각계각층에서 희망을 보여준 국민대표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증정식은 윤 대통령이 당선 직후 밝힌 '국민만 바라보고 제대로 모시겠다'는 마음가짐을 되새기며 용산 집무실의 문턱을 낮춰 국민들과 직접 소통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은 행사라는 게 대통령실의 설명이다.
이날 초대된 인원은 장애 극복 후 피트니스 선수로 재기에 성공한 김나윤 선수, 매년 익명으로 1억원씩 기부해 온 박무근씨, 3년간 모은 용돈 전액 50만원을 달걀로 기부한 어린이 육지승 군 등 윤 대통령의 취임식때 동반 입장한 국민희망대표 20인이다.
윤 대통령 취임 후 기념품 1호로 제작된 이번 손목시계 뒷면에는 ‘다시 대한민국! 새로운 국민의 나라’가 새겨져 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시계 디자인은 실사구시적 국정 운영을 천명한 윤 대통령의 철학을 반영해 단순하면서도 실용성에 중점을 둬 제작됐다"고 전했다.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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