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아태지역 AI·5G 스타트업 육성에 1억달러 투자"
5년 내 50만명 대상 디지털 교육도
[아시아경제 차민영 기자] 화웨이가 아태지역의 IT 스타트업 육성에 1억달러를 투자한다고 20일 밝혔다.
화웨이는 지난 19일 싱가포르에서 아세안재단과 '화웨이 APAC 디지털 혁신 콩그레스'를 공동 개최하고 아태지역 내 디지털 혁신과 디지털 경제의 미래에 대해 발표하면서 이 같은 계획을 공표했다. 향후 5년 내 50만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교육도 병행한다.
화웨이는 자체 글로벌 스타트업 교육·투자 프로그램인 '스파크'를 활용해 아태지역의 인공지능(AI)·5G·메타버스(확장가상세계) 등 IT 분야 스타트업들을 집중 육성하겠다는 방침이다. 현재까지 싱가포르·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태국·홍콩 등 아태지역 70개 이상 스타트업을 지원했으며 지난 16개월 동안 총 4200만달러를 투자했다.
켄 후 화웨이 순환 회장은 "아태지역은 문화·경제적으로 세계에서 가장 활발한 지역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화웨이는 지속적으로 혁신에 투자하며 파트너사들이 전략적 개발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고 2022년에는 디지털 인프라, 저탄소 개발, 디지털 포용을 촉진해 친환경·디지털화된 아태지역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이먼 린 화웨이 아태지역 사장은 '아시아 태평양에서, 아시아 태평양을 위해' 미션을 소개했다. 이는 아태지역의 디지털 경제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고객·파트너와 '더 나은 그린 디지털 라이프'를 구축하는데 전념하겠다는 약속을 담고 있다. 린 사장은 "화웨이가 선도적이고 친환경적인 인프라 구축과 산업 생태계 조성,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아태지역 만들기에 일조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린 사장에 따르면 화웨이는 아태지역 약 9000만가구와 10억명의 모바일 사용자에게 연결성을 제공하고 있다. 화웨이의 서비스형 인프라(IaaS)는 신흥 아시아태평양 시장에서 네 번째로 높은 점유율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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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 회의에는 아태지역 10개 국가에서 온 1500명 이상의 정부 관계자·전문가·연구원·파트너·애널리스트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디지털 혁신·디지털 경제의 미래에 대해 탐색하고 ICT 기술의 지속적인 발전, 디지털 전환 가속화, 친환경·저탄소 개발 등을 주제로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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