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선 전 국회의원, (사진=김영선 캠프 제공)

김영선 전 국회의원, (사진=김영선 캠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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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강샤론 기자] 국민의힘 박완수 전 의원의 경남도지사 선거 출마로 공석이 된 창원 의창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김영선 전 국회의원을 공천한 것을 두고 당 안팎이 시끌시끌하다.


창원 의창에 출마 신청을 했던 같은 당 예비후보인 ‘김종양 전 총재를 지지하는 의창구민 일동’은 11일 성명서를 내고 “이번 공천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는 이유는 명확하다”라며 “현 정부의 공정과 상식에 어긋나는 공천이자, 지역 연고와 정치적으로도 의창구와는 거리가 먼 사람을 공천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런 비상식적인 공천으로 여당 후보가 압도적으로 승리를 거두기 어렵다는 것이 지역 바닥 민심”이라며 재공천을 요구했다.


같은 당의 다른 예비후보인 장동화 예비후보도 반발하고 나섰다. 장 예비후보는 “작위적으로 만든 실낱같은 연고의 철새 정치인”에 공천이 이뤄졌다며 무소속 출마 방침을 세웠다.

그는 지난 10일 성명서를 내고 김 전 의원에 대해 “선거할 때만 되면 어디든 출마하는 가장 전형적인 퇴물 정치인이며, 의창구에는 철새처럼 날아온 후보”라고 저격했다.


그러면서 “김 전 의원은 경기 고양에서 2회 연속 낙선, 경기도지사 경선에서 낙선, 7회 경남도지사 경선에 나섰다가 탈락한 뒤 무소속 안상수 창원시장 후보 지지로 당원권까지 정지된 후보”라며 “2년 전 총선에서는 창원 진해에 출마했다가 경선에서 탈락했다”라고 비판 수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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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의창에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확정된 김지수 전 경남도의원도 공천 결과가 나온 지난 10일 "외부에서 이것저것 다하고, 노후에 새로운 취미생활을 하자는 것도 아니고, 생면부지 이곳으로 온 후보를 긍정적으로 생각하지 않을 것"이라며 비판한 바 있다.


영남취재본부 강샤론 기자 sharon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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