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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김창경 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과학기술교육분과 위원이 일각에서 거론되고 있는 차기 정부의 교육과학기술부 부활 가능성에 대해 "정부조직개편은 아직 논의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 위원은 23일 오후 아시아경제 기자와 주고받은 문자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와 관련 윤석열 당선인은 최근 인수위를 구성하면서 과학기술교육분과를 설치해 차기 정부의 조직 개편 때 이명박 정부 때처럼 교육 부문과 과학기술 분야를 총괄하는 부처가 만들어지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됐었다.

김 위원은 또 이명박 정부 시절 청와대 과학기술비서관, 교육과학기술부 2차관 등을 지내면서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카이스트 등 '국책연구기관+특성화대 통폐합'을 추진했던 자신의 전력과 관련해 일부 국책연 관계자들이 "또 다시 통폐합 등 구조조정을 추진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는 것에 대해선 "나는 교육 담당이며 국책연구기관 통폐합이란 건 내 업무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김 위원은 서울대 금속공학과를 졸업한 후 MIT에서 재료공학을 전공했으며 4차 산업 전도사, 디지털 플랫폼 전문가 등으로 알려졌음에도 불구하고 인수위에서 교육 담당을 맡게 된 이유도 설명했다. 그는 "내가 대학교수직을 25년간 역임했고, MIT에 11년간 있었으며, 교과부 2차관 시절 고등교육 정책을 책임졌었다"면서 교육 분야 전문성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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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위원은 그러나 자신이 기초한 것으로 알려진 윤 당선자의 '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축'엔 참여할 것이라고 확인했다. 김 위원은 "디지털플랫폼 테스크포스에는 관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창경 인수위원 "교육과학기술부 부활은 아직 논의 안 돼" 원본보기 아이콘


한편 김 위원은 부친이 윤 당선인의 부친과 함께 연세대 교수를 지내면서 윤 당선인과 오랜 인연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부인 김미경 전 이화여대 교수와 4촌 사이다. 이번 대선에선 국민의힘 선대위 정책총괄본부 4차산업혁명선도정책본부장으로 위촉돼 윤 당선인의 디지털플랫폼 정부 공약을 기초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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