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인 이하' 가구 비중 60%…주택보급률 '서울 최저'
2021 한국의 사회지표
[아시아경제 세종=손선희 기자] 국내 가구의 10가구 중 6가구는 '2인 이하'로 나타났다. 혼자 사는 1인 가구 비중이 30%를 넘어섰고, 결혼을 했다 하더라도 출산을 하지 않는 사례가 늘어난 영향으로 보인다.
2020년 기준 주택보급률은 전년에 비해 1.2%포인트 하락한 103.6%에 그쳤다. 특히 서울의 경우 주택보급률이 94.9%에 그쳐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24일 통계청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1 한국의 사회지표'를 발표했다. 2020년 기준 1인 가구 비중은 31.7%·2인 가구 비중은 28.0%로, 1년 전에 비해 각각 1.5%포인트·0.2%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합친 '2인 이하' 가구 비중은 59.7%에 달해 역대 가장 컸다. 갈수록 1인 및 2인 가구의 비중이 커지고, 3인 이상 가구 비중은 줄어드는 추세다. 가구당 평균 가구원 수는 2.34명이다.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0.81명에 그쳤다. 2017년 이후 5년 연속으로 매년 '역대 최저치'를 경신했다.
총 인구는 5158만명으로, 2021년 5184만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감소 추세로 돌아섰다. 특히 전체인구의 절반이 넘는 2605만4000명이 수도권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이 같은 '수도권 인구 집중 현상'이 향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의 국내 인구 1000명당 주택 수는 418.2호로 전년보다 6.6호 늘었다. 수도권 지역인 경기(378.5호), 인천(385.3호), 서울(394.2호)의 인구 1000명당 주택 수는 전국 평균에 비해 크게 낮았다.
주택보급률은 103.6%로 전년보다 1.2%포인트 하락했다. 주택보급률은 주택 수를 일반가구 수로 나눈 것이다. 주택보급률이 100% 미만인 지역은 서울(94.9%), 대전(98.3%), 인천(98.9%) 등으로 나타났다.
반면 주택보급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경북(115.4%)이며, 그다음은 충북(112.8%), 전남(112.6%) 순이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삼전·닉스, 공부 못한 애가 갔는데"…현대차 직...
2020년 소득 대비 주택가격 배율(PIR)은 5.5배, 소득 대비 주택임대료 비율(RIR)은 16.6%배 모두 전년 대비 소폭 증가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