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가짜 코로나19 키트 유통 우려…"모니터링 강화"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중국에서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보건당국이 '가짜 코로나19 키트'에 대한 모니터링 강화에 나섰다.
14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중국의 국가의약품감독관리국(NMPA)이 신속항원검사 키트에 대한 모니터링 강화 방침을 인용, 이 같이 보도했다. 관리국은 "미등록 코로나19 항원 검출 검사의 무허가 생산·운영에 관한 법령위반 행위를 엄중히 단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키트가 널리 활용되는 다른 국가들과는 달리 중국은 코로나19를 판매하지 않아왔다. 그러나 지난주 중국 국가보건위원회(NHC)는 코로나19 조기발견을 위한 키트 사용을 승인했다.
승인을 받은 업체는 베이징 화케타이 생명공학, 난징 바짐 생명공학, 광저우 원드포 생명공학, 베이징 진워푸 생명공학과 BGI제노믹스의 자회사인 선전 화다인위안 제약기술 등 5곳이다.
품질과 안전문제에 직면 원드포 생명과학은 지난주말 코로나19 키트에 대한 상표 무단 도용을 발견했다면서 "공안부에 이를 보고하고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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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약국체인을 포함한 소매약국에서는 곧 매장과 온라인에서 키트를 판매할 것이라고 밝혔다. 상하이에 상장된 약국체인 LBX는 상하이와 후난성, 장수성을 포함한 12개 지역 매장에서 코로나19 키트를 판매하기로 원드포 생명과학과 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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