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는 상상의 영역…김 총리 유임, 국민 안심시키는 효과 있을 것"

원희룡 국민의힘 선대위 정책총괄본부장이 2021년 12월15일 국회에서 열린 '보훈을 말하다' 제20대 대선 보훈 정책 제안 및 기조강연에 참석, 축사를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원희룡 국민의힘 선대위 정책총괄본부장이 2021년 12월15일 국회에서 열린 '보훈을 말하다' 제20대 대선 보훈 정책 제안 및 기조강연에 참석, 축사를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강우석 인턴기자] 원희룡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기획위원장이 14일 '차기 정부 김부겸 총리 유임설'에 대해 "개인적으로 가슴이 뛰었다"며 "너무 좋은 방안이라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원 기획위원장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다들 걱정하는 게 '지금 민주당이 국회 총리 인준 안 해 줄거다' (라는 것)"이라며 "그래서 김부겸 총리가 저를 한나라당으로 끌어들인 사람이라는 개인적인 인연을 떠나서 허를 찌르는, 허를 찌른다는 게 정쟁이 아니라 정치는 상상의 영역이구나. 그런 점에서는 어저께 차마 생각도 못했었는데, 만약에 그거를 '좋으냐, 나쁘냐'를 생각하면 저는 무조건 최상의 안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김 총리의 수락 여부에 대해 "(김 총리) 개인으로서 받으면 안된다"며 "다 반대하는데 개인이 덜렁 '나는 총리 더 할래' 그런 모양새가 되면 안된다. 170석이 넘는 야당과 나름대로는 국민통합과 협치를 하겠다는 윤석열 당선인이 함께 가는데 새 대통령이 진심으로 원하고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 정부에서 잘 한 것은 또 이어받고 지금 정치보복이니 괴담들이 많은데 정치 보복 이제 더 이상 하면 안된다. 그런 점에서는 국민들을 한 방에 안심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윤석열 당선인의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에 대해선 "여가부에는 사실 숨은 기능과 역할이 많이 있다. 예를 들어 한부모가정에 대한 지원이라든지 아니면 성폭력 피해자들에 대한 지원이라든지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그것까지 없어지냐 걱정하는 분들이 많은데 그거는 전부 괴담"이라며 "갈라치기와 갈등 조장이 아닌 방법으로 여성을 여자 인간으로서 여성들을 더 잘 존중하고 휴머니즘으로써 인권을 더 잘 살릴 수 있는 방법을 저희들이 찾아낼거다"라고 단언했다.

민주당의 대장동 특검 통과 의지에 대해선 "통과시켜주면 감사하다"며 "정권교체가 됐으니까 이제는 정쟁으로서가 아니라 국가의 정의를 회복시킨다라는 법치의 그냥 일상적인 업무로써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AD

윤 당선인의 탈 청와대 공약에 대해선 "약속 다 지킨다. 제가 정책본부장으로써 보안사항이라서 얘기만 안 했을 뿐이지 디테일한 건 다 검토돼 있다"고 밝혔다.


강우석 인턴기자 beedolll97@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