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인수위 7개 분과로 결정… 인수위원장 인선 주말까지 마무리"
국민통합특위, 코로나비상대응TF 등 특위 신설
인수위는 청와대 근접 종로 연수원 등 2곳 설치
[아시아경제 박준이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인수위원회 구성에 대한 대략적인 구상이 나왔다. 인수위 조직은 총 7개 분과로 구성되며 국민통합특위, 코로나 비상대응TF 등 특별위원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장 비서실장은 11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인수위원장, 부위원장 발표를 당기려고 한다"며 "주말까지는 인수위원장, 부위원장 인선을 마무리 짓고 위원장과 의논해서 다음주에 순차적으로 발표하게 될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인수위 구성을 앞당기는 이유에 대해 "국민들이 너무 궁금해 하시고 인수위가 빨리 안정적으로 출범해야 국정을 새로운 내각이나 대통령실 구성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장 비서실장은 인수위 구성 조직에 대한 대략의 틀을 내놨다. 인수위 분과는 총 7개 분과로, ▲기획조정 ▲외교안보 ▲정무사법행정 ▲경제1(거시경제, 금융) ▲경제2(산업, 일자리) ▲과학기술교육 ▲사회복지문화 등으로 구성된다.
특별위원회로는 당선인 직속 기구인 '국민통합특위'와 '코로나 비상대응TF', '청와대 개혁TF'가 포함될 계획임을 밝혔다. 그는 "국민통합특위를 당선인 직속으로 만든다"며 "코로나 비상대응TF에는 예산, 산업, 교육, 보건이 들어가고 우리 정부가 코로나 비상 대응을 어떻게 할 것인가, 손실보상을 어떻게 할 것인가 청사진을 만드는 TF다"라고 했다.
또 "청와대 개혁TF를 팀장이 실무적으로 일하는 것으로, 그래서 어떻게 집무실부터 시작해서 청와대 구성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TF를 잠정 확정하고 특위 부분은 좀 더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위 부분은 좀 더 고민하겠다"고 덧붙였다.
인수위를 설치할 장소도 공개했다. 그는 "윤 당선인께서 인수위와 떨어지지 않고 일하기를 바라고 계신다"며 "당선인과 인수위가 같이 쓸 수 있는 곳이 최대한 좁혀서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과 삼청동의 한국금융연수원으로 하기로 했다"고 했다. 두 연수원은 차로 5분 정도 걸리는 거리다.
이어 "서일준 행정실장과 행정안전부 차관이 최종적으로 확정하기로 했다"며 "다음주에 인수위가 입주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인수위 현판식 시점에 대해선 "박근혜정권 인수위가 2주 정도 걸렸는데, 그보다는 당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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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당선인과 문재인 대통령이 만나는 일정에 대해서는 "조율하고 있다. 머지 않아 만나려고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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