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민 "尹 당선 뭉클해…장제원 중요한 역할 맡을듯"
"갈등을 넘어 치유의 시간, 회복의 시간 돼야 될 때"
[아시아경제 강우석 인턴기자] 김병민 전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대변인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 당선에 대해 "가슴이 뭉클했다"며 "최종적으로 '유력'자가 떴을 때는 눈물이 왈칵 나려고 했다"고 밝혔다.
김 전 대변인은 11일 CBS 라디오 '한판승부'와 인터뷰에서 제20대 대통령 선거에 대해 "지상파 3사 출구조사와는 달리 JTBC 출구조사가 다소 안 좋은 결과로 나왔던 터라 마지막 순간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가 없었다"며 "자정이 넘어가서 전체적인 개표가 진행되며 흐름들이 바뀌었다"고 말했다.
장제원 의원의 당선인 비서실장 내정에 대해선 "인수위를 구성하기 전에 아마 당선인 비서실을 빠르게 꾸리는 것이 우선이 돼야 그 다음 순차적으로 단계가 나아갈 것"이라며 "지난번 처음 국민캠프 출범할 때 상황실장을 맡아서 지금 현재의 상황에 이르도록 가장 중요한 또 역할을 했던 분이기 때문에 장제원 의원이 중요한 역할을 맡아서 하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인수위원장 내정에 대해서도 "당선인께서 후보 시절에 안철수 후보와 단일화를 성사시키면서 인수위부터 국정을 운영하는 단계에 함께해 나가겠다고 이야기 한 바 있다"며 "어떠한 역할이든지 간에 안철수 대표가 자연스럽게 참여하는 일은 국민들께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선 20대 남녀 표심이 극명히 갈린 점에 대해선 "출구조사를 통해서 나왔던 경향성들을 확인할 수 있는 것 같다"며 "갈등의 시간을 넘어서 치유의 시간, 회복의 시간이 돼야 될 때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일들을 슬기롭게 풀어가기 위한 시간들이 더 많아져야 될 거라고 본다"고 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검은 월요일에 줍줍 하세요"…59만전자·400만닉...
윤 당선인 배우자인 김건희 여사의 공개 행보 여부에 대해선 "알고 있는 범주는 아니다"라면서도 "(윤 당선인이) 성공한 대통령으로서 국민들께 나아갈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조력에 대한 부분들을 언급한 바 있고 또 대통령의 배우자로써 우리 사회가 갖고 있는 낮은 곳에서 관심을 갖고 뭔가 도움을 줄 수 있는 역할들이 분명히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