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저조한 성적 아쉽지만 국민 평가 겸허히 받아들여"
[아시아경제 이명환 기자]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10일 "저조한 성적표가 솔직히 아쉽지만 저와 정의당에 대한 국민의 평가인만큼 겸허히 받들겠다"며 20대 대통령선거 결과에 승복했다.
심 후보는 이날 0시48분께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 마련된 개표상황실에서 "이미 각오하고 시작한 선거였다"며 이같이 밝혔다.
심 후보는 "지지율이나 유불리에 연연하지 않고 대한민국이 나가야 할 길 그리고 정의당의 역할에 대해서 소신과 책임을 갖고 말씀드렸다"며 "불평등과 기후위기, 정치개혁과 다원적 민주주의를 의제로 이끌어냈고 성평등을 우리 사회 보편적 가치로 세워냈다"고 선거 과정을 되돌아봤다.
그러면서 "비호감 선거로 격화된 진영 대결 가운데서도 소신 투표해 주신 지지자 여러분의 그 깊은 뜻을 가슴에 새길 것"이라며 "맨주먹으로 혼신의 노력을 다해서 선거운동해 주신 당원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 올린다"고 말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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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 후보는 개표가 63.8% 진행된 이날 오전 1시 현재 2.26%의 득표율로 3위를 달리고 있다.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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