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건 외교부 차관 “한·우크라이나 연대 강력”… 러 규탄
[아시아경제 유인호 기자]최종건 외교부 1차관이 러시아 대통령을 향해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러시아가 지난달 24일 우크라이나를 전격적으로 침공한 것과 관련해 한국이 미국과 함께 우크라이나의 편에 서 있다는 점을 분명히 한 것으로 풀이된다.
최 차관은 3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영어로 "군사적 침략은 절대 옳지 않다"며 "인간애의 이름으로 우리(한미)는 러시아를 강하게 규탄한다. 푸틴은 이 같은 허튼짓(nonsense)을 멈춰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와 우리의 연대는 매우 강력하다"며 "한미 동맹은 의심할 여지 없이 강하고 견고하다"라고도 강조했다.
이 글은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의 트윗을 리트윗하는 형식으로 게시됐다.
블링컨 장관은 전날 트위터 계정에서 "미국과 한국은 러시아의 사전에 계획하고, 정당한 이유가 없으며, 부당하게 우크라이나를 공격한 것과 관련해 함께 뭉쳐서 맞서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한국이 일부 러시아 은행의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 접근을 거부하는데 보낸 지지와 수출 제한을 단행해 러시아가 막대한 대가를 치르게 했다"라고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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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부는 러시아 은행 7곳과의 거래 금지와 국고채 투자 중단, SWIFT 배제 이행 등 금융제재는 물론 전략물자의 수출 차단 등 대러 수출통제 조치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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