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세희 기자]현직 경찰관이 고소인에게 수사 정보를 유출하고 식사 접대를 받은 혐의로 감찰 조사를 받고 있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 소속 경찰관 A씨는 지난 18일 대기발령 상태로 서울경찰청의 감찰 조사를 받고 있다.
A 경찰관이 지난해 3월 강남서에 접수된 고소 사건의 고소인 B 변호사에게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비롯해 여러 수사 정보를 유출했다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 A 경찰관이 B 변호사에게 수차례 식사와 술 접대를 받았고, 가상화폐 투자 정보 등을 요구했다는 의혹이 있어 경찰이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현재 서울경찰청에서 감찰을 진행하고 있는 것이 맞다"고 밝혔다.
장세희 기자 jangsay@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학교 다니는 거 의미 없어" 그만뒀더니…3배 더 ...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