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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휴대폰 판매 증가 지속…LG이노텍·삼전·SK하이닉스 관심"

최종수정 2022.01.26 08:58 기사입력 2022.01.26 08:58

KB증권 보고서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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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KB증권은 26일 아이폰의 출하량이 올해도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부품을 공급하고 있는 국내 회사에 대한 관심을 확대하는 것이 좋다는 의견이 나온다.


애플인사이더에 따르면 애플은 오는 28일(한국시간) 1분기(10~12월) 실적발표에서 부품 공급망 차질에도 불구하고 아이폰13 판매호조로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거나 상회하는 실적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블룸버그 예상치 기준 애플의 1분기 매출액과 매출총이익, 주당순이익은 각각 1195억달러, 499억달러, 1.91달러로 전분기대비 각각 43.3%, 42.1%, 54%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애플은 최근 6주간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판매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4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점유율 1위를 기록한 이후 판매 감소를 겪고 있는 글로벌 경쟁 스마트폰 업체 대조적이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애플은 중국에서 아이폰13의 공격적인 가격전략을 기반으로 적극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며 “글로벌 부품 공급망 차질에도 불구하고 중국 시장에 아이폰13 출하를 집중적으로 늘리는 선택적 마케팅이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보여 당분간 글로벌 스마트폰시장에서는 아이폰의 적수가 없다”고 설명했다.


올해 애플은 아이폰 신모델 2개를 상반기와 하반기에 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보급형 모델인 5G아이폰SE는 4월에 출시할 계획이고, 전략 신모델인 아이폰14는 올해 9월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4월 출시될 5G 아이폰SE는 4.7인치 디스플레이 화면에 5G 통신기능과 아이폰13과 동일한 A15 칩 탑재가 전망돼 가성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9월 출시될 아이폰15는 카메라 사양이 2015년 아이폰6S 이후 7년만에 풀체인지가 이뤄지며 카메라 화소는 기본 1200만에서 4800만 화소로 4배가량 개선될 것으로 예측된다.


KB증권은 아이폰 관련 최선호주로 삼성전자 , SK하이닉스, LG이노텍 을 제시했다. 올해 9월 출시될 아이폰14에 탑재될 D램은 저전력 고해상도 디스플레이와 고사양 카메라 지원을 위해 아이폰13대비 탑재량이 많다. 이는 삼성전자 , SK하이닉스의 D램 출하에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아이폰이 전체 매출의 78%를 차지하는 LG이노텍 은 아이폰 신제품 출시와 출하 증가에 따른 최대 수혜가 기대된다. 김 연구원은 “4월 출시될 5G 아이폰SE 모델은 아이폰 14 출시 이전 상반기에 비수기를 일부 상쇄시킬 것”이라며 “아이폰14의 카메라 성능 개선은 판매가격 인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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