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수출·금융지원 통해 백신산업 전주기 지원 체계 마련

기보, 글로벌 백신 허브화 위해 유관기관과 지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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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글로벌 백신 허브화 달성을 위해 모인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 이하 기보) 등 10대 백신산업 지원 기관은 13일 국내 백신·원부자재 기업을 대상으로 각 기관의 지원 사업을 안내하는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보건복지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10대 유관기관 협의체 협력회의의 부대행사로 진행됐다. 백신산업 10대 지원 기관은 범정부 차원에서 추진 중인 'K-글로벌 백신 허브화 비전 및 전략'을 수행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각 기관의 사업을 연계하고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정부는 지난해 8월 우리나라의 우수한 바이오의약품 생산역량과 숙련된 인적자원을 바탕으로 글로벌 백신 허브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고 국산 코로나19 백신 신속 개발, 글로벌 생산 협력 확대, 글로벌 백신 허브 기반 신속 구축 등의 전략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에선 백신산업 전주기 지원을 위한 기관의 역할과 목표, 올해 중점 추진사항이 발표됐다. 기보는 K-글로벌 백신 허브화를 위해 국내 백신·원부자재·장비기업이 기술경쟁력을 확보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금융·비금융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우선 백신·원부자재·장비기업 등을 포함한 정부 6대 신산업 분야에 올해 총 9000억원 규모의 보증을 공급한다. 특히 백신·원부자재·장비기업을 핵심분야로 분류해 ▲보증비율 상향(85%→95%) ▲보증료율 감면(0.3%포인트)이 적용된 우대보증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기술보증 지원 대상을 총자산 5000억원 미만인 기업까지 확대해 기존에 규모 초과로 지원이 어려웠던 기업들도 기술보증 지원을 받을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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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춘 기보 이사는 "기술력이 우수한 백신·원부자재·장비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도록 기술개발·사업화 관련 금융·비금융분야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정부부처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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