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료 50억' 김선호, 광고 재개… "위약금 청구한 회사 無"
이진호 "명확한 범죄에 한해 위약금 물어준다"
[아시아경제 나예은 기자]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후 비공개로 전환됐던 김선호의 광고들이 다시 재개되고 있다. 현재 김선호를 향한 각종 폭로와 새로운 보도가 이어지면서 그가 광고 위약금을 내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2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건강식품 브랜드 '푸드버킷'은 비공개했던 김선호 광고를 다시 공개로 전환해 제품을 홍보·판매하고 있다. 전날 푸드버킷이 공개한 제품 후기에 따르면 구매자들은 "선호님 광고 다시 올려주셔서 구매했다", "리뷰는 아니고 김선호 광고라 믿고 구매한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김선호 사생활 논란 이후 그의 사진을 모두 비공개 처리했던 마스크 업체 '미마마스크'도 김선호 광고를 재개했다. 업체는 마스크 구매자들에게 김선호 포토카드를 지급하는 이벤트도 병행하고 있다.
또 '캐논코리아'도 유튜브 내 김선호 콘텐트를 활성화했다. 유튜브 채널 '캐논TV-Canon Korea'에 업로드된 '카메라 잡아먹었다는 김선호의 추억여행씬 feat. EOS M50 Mark II' 영상에는 그를 응원하는 수많은 댓글이 달렸다.
반면 논란 이후 김선호 광고를 삭제한 아웃도어 브랜드 나우(nau), 화장품 브랜드 라로슈포제, 도미노 피자 등은 여전히 그의 모습을 노출하지 않은 채 거리두기를 이어가고 있다.
유튜버 이진호는 전날(28일)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에서 "김선호에게 위약금을 청구한 회사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김선호가 대세 배우고 광고료로 50억원 이상을 받아서 위약금이 클 것으로 봤는데 광고 관계자의 말은 달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광고 계약 때 사생활 문제까지 계약서에 적지는 않는다"며 "통상적으로 위약금을 내려면 범죄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야 한다. 명확한 범죄에 대해서만 위약금을 물어주는 게 대부분"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논란은 지난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최근 대세가 된 K모 배우의 이중적이고 뻔뻔한 실체를 고발한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오며 불거졌다. 글쓴이 A씨는 "김선호가 혼인을 빙자해 낙태를 종용하고 일방적으로 이별을 통보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김선호는 사생활 논란에 휩싸이며 광고계에서 외면당했다.
해당 논란에 대해 김선호는 "그분과 좋은 감정으로 만났으나 불찰과 사려 깊지 못한 행동으로 그분에게 상처를 줬다"며 "저를 끝까지 믿고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도 실망감을 드려서 죄송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후 A씨는 "사과를 받았다. 오해가 있었다"는 글과 함께 자신의 폭로 글을 삭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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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지난 26일 디스패치는 A씨의 실명을 공개하며 A씨가 이혼 사실을 숨기고 김선호와 교제했으며 A씨가 주장한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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