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경 여론조사]‘사퇴 배수진’ 이낙연, 이재명 5.7%P차 맹추격..정세균 표심 향방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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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의원직 사퇴’ 승부수를 던진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지지율(23.9%)이 이재명 경기도지사(29.6%)와 오차범위 내 접전(5.7%포인트) 양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세균 전 총리는 전격 사퇴(13일) 직전 여론조사(11~12일)에서 6.0%의 지지율을 점한 것으로 조사됐다.


‘민주당 대선 후보적합도’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 지사(29.6%), 이 전 대표(23.9%)에 이어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6.6%, 정 전 총리 6.0%, 박용진 의원 4.9%, 김두관 의원 3.1% 순이다. 그 외 인물은 3.1%, 없음과 잘모름은 각각 20.3%, 4.0%로 집계됐다.

이 전 대표는 호남 경선을 앞두고 의원직 사퇴 카드 등 ‘배수진’ 전략으로 이 전 조사(8월 21~22일)결과 대비 1.4% 포인트 상승한 반면 이 지사는 0.5% 포인트 밀렸다. 이에 따라 두 주자의 지지율 차이도 7.6% 포인트에서 5.7% 포인트로 감소했다. 민주당 지지층으로 한정한 조사에선 이 지사가 48.1%로 이 전 대표(33.2%)와 격차가 14.9% 포인트로 나타났다. 다만 지역별로 살펴보면 표본 수는 적지만(102명) 광주·전라에서 이 지사(36.4%)와 이 전 대표(36.3%)의 지지율 격차가 근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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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검찰총장 ‘고발 사주’ 의혹으로 상승 탄력을 받은 추 전 장관은 민주당 지지자 대상 지지율이 7.7%로 나타났다. 특히 개혁 성향이 강한 열린민주당 지지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선 16.3%로 이 전 대표(12.6%)보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추 전 장관은 고향인 대구·경북 경선과 1차 슈퍼위크를 거치며 3위로 올라선 바 있다(누적 득표율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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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사는 아시아경제가 윈지코리아컨설팅에 의뢰해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를 대상으로 지난 11~12일 실시됐으며, 1022명이 응답해 전체 응답률은 7.4%다. 조사방법은 무선ARS로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이며, 표본은 2021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셀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조사 개요는 윈지코리아컨설팅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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