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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현의 기자] 내달 사회적 거리두기 완전 해제를 앞둔 영국에서 인도발 변이가 빠르게 확산하자 우려가 커지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25일 "영국 전문가들은 거리두기 완전 해제가 2차 접종률을 수주 내 얼마나 끌어올리느냐에 달렸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잉글랜드 공중보건국(PHE)은 최근 아스트라제네카(AZ), 화이자 백신을 2회 접종하면 인도발 변이에 대한 예방효과가 각각 88%, 60%라고 밝혔다.


다만 1회만 맞을 경우 인도발 변이에 대한 이들 백신의 예방효과는 34%로 떨어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때문에 인도발 변이 확산을 막기 위해선 2회 접종이 중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문제는 영국 정부가 더 많은 시민을 한 차례라도 접종하기 위해 AZ, 화이자, 모더나 백신의 2차 접종 시기를 기존 권고보다 늦추고 있다는 점이다.


현재 대다수 영국인은 1차례만 접종한 상황이다. 인구 6680만명 가운데 3800만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이 중 1500만명이 2차 접종을 기다리고 있다.


백신 공급을 늘리더라도 접종을 마치지 못한 시민들이 늘어나면 인도발 변이가 더 확산할 가능성이 커질 수도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2차 접종 간격을 크게 줄이고 인도발 변이가 확산하는 지역에 더 많은 백신을 보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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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레딩대학교 사이먼 클라크 미생물학 부교수는 영국의 백신 공급 정책에 대해 "자승자박이 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인도발 변이에 대해서는 1회 접종의 효과가 2회 접종만큼 좋지 않다는 점을 보여주는 명백한 증거가 있다"고 말했다.


조현의 기자 hone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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