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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5주 연속 '팔자'…더존비즈온 가장 많이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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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외국인이 국내 증시에서 5주 연속 매도세를 지속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 17일부터까지 21일까지 한 주 동안 국내 주식시장에서 약 1조6291억원을 순매도했다. 전주 6조원대 매도세를 보인 것보다는 다소 진정된 모습이다. 외국인은 코스피시장에서 1조5984억원을, 코스닥시장에서는 306억원을 각각 팔아치웠다.

외국인이 지난 주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더존비즈온 이었다. 외국인은 지난 주 더존비즈온을 1132억원 순매수했다. 뒤이어 카카오 를 947억원 순매수했다. 이밖에 JYP Ent. (438억원), LG화학 (387억원), SK텔레콤 (343억원), 하이브 (336억원), 에스엠 (333억원), 녹십자 (306억원), LG유플러스 (269억원), 삼성E&A (257억원) 등을 순매수했다.


지난 주 외국인이 가장 많이 판 종목은 삼성전자 였다. 외국인은 지난 주 삼성전자를 8377억원 순매도했다. 이어 삼성전자우 를 1349억원 팔았다. 이밖에 삼성전기 (1016억원), 한국전력 (777억원), 삼성바이오로직스 (725억원), 포스코( POSCO홀딩스 ·706억원), LG디스플레이 (700억원), SK이노베이션 (690억원), 현대차 (481억원), SK하이닉스 (422억원) 등이 외국인 순매도 상위에 올랐다.


외국인의 매수세 전환은 당분간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후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연기금의 주식 자산 비중 축소가 수개월째 이어지면서 글로벌 연기금의 주식 자산 매도 부담은 상당 부분 줄었을 것으로 추정되나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는 것은 신흥국 자산에 대한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면서 "이런 이유로 당분간 외국인은 국내 증시에 미지근한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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