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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철응 기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인 김용민 의원이 송영길 대표와 함께 한 회의 자리에서 "우리 당에게 무능하고 말바꾸기 당이라고 한다"면서 돌직구를 날렸다. 송 대표가 검찰 개혁과 언론 개혁에 미온적이라는 비판을 면전에서 한 것이다.


김 의원은 21일 최고위원 회의에서 "정당과 정치인에게는 약속이 중요하다"면서 "4.7 재보궐 선거를 전후해 우리 당에게 무능하고 말바꾸기 당이라고 한다. 이런 비판을 받지 않기 위해 약속과 신뢰의 정치를 회복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전당대회에서 새 지도부가 검찰 개혁과 언론 개혁을 약속했으며 그것을 믿고 선출했다. 전당대회를 보면 어느 지도부가 선출되더라도 검찰 개혁과 언론 개혁을 완수할 것이라 생각했다"면서 "최고위원으로 할 수 있는 것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송영길 민주당 대표와 윤호중 원내대표는 개혁을 ‘뒷바퀴’로 표현해왔다. 하지만 당내 개혁파들은 민생과 개혁이 별개일 수 없다며 지도부를 압박하고 있다.

민주당 검찰 개혁 특위는 검찰이 맡고 있는 6대 범죄(부패·경제·공직자·선거·방위사업·대형참사) 수사권을 아예 없애고, 이를 대신 맡을 중대범죄수사청 설립 법안을 만들어놓은 상태다. 하지만 송 대표 취임 이후 검찰 개혁 특위는 재가동되지 않고 있다. 이미 재가동돼 속도를 내고 있는 부동산 특위와는 대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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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대표는 지난 14일 청와대 회동에서 "지금 제기하는 수사권·기소권 분리 문제를, 속도 조절을 어떻게 해 갈 것인지 청와대와도 긴밀히 나중에 상의하도록 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박철응 기자 h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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