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홍성) 정일웅 기자] 충남도는 오는 11월까지 도시생활권 등산로 정비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정비구간은 총연장 528㎞로 지역 내 100대 명산 등산로와 내포문화 숲길 등 주요 등산로 중 이용자 증가에 따른 정비가 요구되는 곳을 우선한다.
등산로 정비는 산림휴양공간을 찾는 수요자 증가에 맞춰 안전한 등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정비예산은 총 71억원이며 단절된 훼손지의 연결 등으로 녹지기능을 높이고 안전성을 강화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도는 등산로 정비와 함께 현장 산행에 길잡이 역할을 할 숲길 등산 지도사를 배치해 도민의 안전하고 쾌적한 산행을 도울 계획이다.
이상춘 도 산림자원과장은 “장기화 되는 코로나19로 여행과 외부활동을 삼가는 대신 집주변 등산로를 오가는 도민이 늘고 있다”며 “도는 이러한 상황을 반영해 지역 등산로를 수시 정비해 도민이 더 쉽고 편리하게 등산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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