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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한 주만에 '팔자' 전환…바이오는 사들여

최종수정 2021.01.31 10:26 기사입력 2021.01.31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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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외국인이 국내 증시에서 한 주 만에 다시 순매도로 돌아섰다. 한 주간 5조원 넘게 팔아치웠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 25일부터까지 29일까지 한 주 동안 국내 주식시장에서 약 5조8782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시장에서 5조3362억원을, 코스닥시장에서는 5420억원을 각각 팔았다.

외국인이 지난 주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셀트리온 이었다. 외국인은 지난 주 셀트리온을 1425억원 순매수했다. 뒤이어 삼성바이오로직스 를 1350억원 사들였다. 이밖에 넷마블 (763억원), SK텔레콤 (695억원), LG생활건강 (584억원), 셀트리온헬스케어 (486억원), 키움증권 (484억원), 케이엠더블유 (381억원), LG화학우 (328억원), 한미약품 (319억원) 등을 순매수했다.


지난 주 외국인이 가장 많이 판 종목은 삼성전자 였다. 외국인은 지난 주 삼성전자를 1조9322억원 순매도했다. 이어 삼성전자우 를 4340억원 팔았다. 이밖에 LG화학 (3643억원), 기아 (3225억원), 삼성SDI (3201억원), SK하이닉스 (2591억원), 현대모비스 (2579억원), LG전자 (2188억원), 카카오 (1179억원), DL이앤씨 (952억원) 등이 외국인 순매도 상위에 올랐다.


최근 외국인의 매도는 지난 11월 이후 유입된 헤지펀드 자금이란 분석이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의 대규모 순매도가 지속되고 있는데 화학, 통신, 철강 등 일부를 제외하고 전기전자 등 대부분의 업종군에 대한 매물이 확산되고 있다"면서 "이는 지난 11월 이후 급격하게 유입된 헤지펀드로 알려진 외국계 자금으로 추정된다. 실제로 글로벌 헤지펀드들은 올해 들어 한국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시장에서 매물을 내놓고 있다"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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