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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장 초반 9거래일 만에 소폭 하락… “백신 낙관주의 경계해야”

최종수정 2020.11.12 09:32 기사입력 2020.11.1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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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코스피가 장 초반 9거래일 만에 소폭 하락하며 2470선으로 한발 물러섰다. 반면 코스닥 지수는 3거래일 만에 반등하며 강보합을 보이고 있다.


1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19포인트(0.13%) 하락한 2482.68로 출발했다. 이날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장 초반 기관과 외국인의 순매도에 소폭 하락하고 있다. 오전 9시25분 현재 전일 대비 12.72포인트(0.51%) 내린 2473.15를 기록 중이다.

간밤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기대감에 급등했던 경기 순환주가 주춤했지만 부진했던 기술주는 반등하는 등 최근 거래의 되돌림이 나타났다. 1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일보다 23.29포인트(0.08%) 하락한 2만9397.6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날보다 27.13포인트(0.77%) 오른 3572.6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32.57포인트(2.01%) 상승한 1만1786.43에 장을 마감했다.


백신과 치료제에 대한 기대감은 높아지고 있지만 개발이 되더라도 실제 접종까지는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는 점을 시장 참여자들은 고려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확산되는 코로나를 통제하기 위해선 일부 경제 봉쇄 등을 수반하지 않으면 쉽지 않음을 보여주고 있고, 이 과정에서 경기 회복속도 둔화는 불가피하다”며 “여기에 바이든 행정부의 무역 및 경제 관련 내각, 연준 이사 임명, 코로나 통제, 재정 부양책 등 많은 변수가 남아있어 외국인의 지속적인 대규모 순매수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점을 감안하면 한국 증시는 외국인의 수급에 대한 부담으로 매물 출회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거래 주체별 매매 동향을 보면 기관과 외국인 투자가가 각각 2725억원, 133억원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 투자자는 2995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 화학, 비금속광물 등이 오르고 있고, 은행, 보험, 증권, 건설업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중에선 기아차 , LG화학 , 카카오 , NAVER , SK하이닉스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셀트리온 , 삼성물산 , 현대모비스 , LG생활건강 등은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3거래일 만에 상승 전환하며 840선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전 거래일 대비 4.74포인트(0.56%) 상승한 844.64로 출발한 코스닥 지수는 장 초반 개인 투자자의 순매수에 0.5% 안팎의 상승률을 유지하고 있다. 오전 9시25분 현재 전일 대비 4.98포인트(0.59%) 오른 844.88을 기록 중이다.


현재 수급별 상황을 보면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가 각각 65억원, 30억원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 투자자는 130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 기타서비스, 제약, 반도체 등이 오르고 있고, 방송서비스, 유통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중에선 제넥신 , 씨젠 , 알테오젠 , 에코프로비엠 , 카카오 게임즈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셀트리온제약 , 휴젤 , CJ ENM 등은 하락하고 있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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