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추위 예년과 비슷…"작년보다는 추울 듯"
라니냐·북극 해빙 등 기온 하강 요소 작용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올겨울 추위는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 될 전망이다.
26일 기상청은 3개월 기상 전망을 통해 11월과 12월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겠으며 1월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평년 평균기온은 11월 7.0~8.2도, 12월 1.0~2.0도, 1월 -1.6~-0.4도다. 지난해 겨울은 평균기온 3.1도로 평년보다 0.6도 높아 따뜻했지만 올해는 그보다는 다소 추울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북극해 해빙 면적, 라니냐 영향 등으로 기온이 평년보다 낮아지는 경향을 보이지만 기온을 높일 수 있는 성층권 요소가 혼재해 평년과 비슷한 기온을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1983년과 1998년 겨울 강력한 라니냐가 찾아왔지만 1983년은 평년보다 추웠고 1998년은 오히려 따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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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 기온 변화는 클 것으로 예상된다. 11월은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고, 12~1월은 찬 공기와 상대적으로 따뜻한 공기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아 기온 변화가 크겠다. 건조한 날이 많을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11월과 1월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겠고 12월은 평년과 비슷할 전망이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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