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서법 창안한 서예가 이무호 선생 작품

경북도교육청 본청 정문 이름은 '경학문' … 초당 선생 '현판'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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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경상북도교육청의 본청 정문에 24일 '敬學門'(경학문)이라는 대형 현판이 처음 내걸렸다. 현판은 태극서법을 창안하고 대한민국미술대전 전체 심사위원장을 지낸 경북 영덕군 출신의 서예 대가 초당 이무호 선생의 글이다.


'천리(天理)를 깨우치는 배움의 길을 공경(恭敬)한다'는 이 글은 진리를 깨우쳐 가르치는 존경받는 스승과 배워서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가고자 애쓰는 제자의 마음을 함께 함축한 것으로, 이는 임종식 교육감의 교육철학과도 일치한다는 게 도교육청의 설명이다.

24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이 현판은 전통기와 양식에 어울리는 현판을 설치하고자 경북교육청과 소속기관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명칭을 공모했으며, 엄정한 심사과정을 거쳐 최종 결정했다.


24일 현판식은 곽경호 경북도의회 교육위원장과 도교육청 간부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앞서 경북교육청은 '삶의 힘을 키우는 따뜻한 경북교육'이란 캐치프레이즈와 도교육청 정문의 전통기와 양식에 어울리는 현판을 설치하고자 소속기관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명칭을 공모, 이무호 선생의 작품을 최종 결정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날 작품을 기증한 이무호 선생과 도교육청 명칭석 서체를 재능 기부한 상주 남산중학교 김주영 교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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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식 교육감은 "본청 정문에 현판이 없어 아쉬웠는데 뒤늦게나마 현판을 설치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경북교육의 모든 아이들이 자신의 미래를 살아갈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pdw12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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