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사업본부 60% 디지털·신사업 영역으로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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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한화생명 한화생명 close 증권정보 088350 KOSPI 현재가 5,390 전일대비 100 등락률 -1.82% 거래량 22,831,890 전일가 5,49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설계사 독려…"영웅이자 자부심" 한화생명, 1분기 순이익 3816억원, 29%↑…매출 55% 증가 한화생명 "AI 쓴 설계사 판매실적 40% 이상 높아" 은 미래 경쟁력 위해 디지털 분야를 중심으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우선 13개 사업본부 50개팀에서 15개 사업본부 65개팀으로 변경됐다. 사업본부 중 9곳이 디지털 및 신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로 꾸려졌다. 65개팀 중 39개팀이 속해, 사업본부의 과반이 넘는 60%가 디지털 및 신사업 영역으로 개편됐다.

전체 임원 56명 중 디지털 및 신사업 담당 임원은 22명이다. 평균 연령은 45세로 전체 임원 평균 53세에 비해 젊은 임원을 배치해 디지털 금융 환경변화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아울러 관리 중심 조직에서 성과 및 프로젝트 중심의 조직체계로 개편했다. 직급에 상관없이 주어진 과제에 가장 적합하고 전문성 있는 사람이 프로젝트 리더가 된다.

과제의 최적임자가 직급과 상관없이 프로젝트 리더가 된다는 의미로, 프로젝트 리더에게는 성과 창출에 필요하다면 임원도 프로젝트 조직의 팀원으로 참여시킬 수 있는 권한이 부여된다.


한화생명은 또 기술전략실, 빅데이터실, OI추진실, MI실 등 신사업 발굴을 위한 미래 지향적 조직을 개편했다.


기술전략실은 미래 인슈어텍 핵심 역량 강화를 통해 디지털 기술과 융합된 보험사로서의 체질 변화에 중점을 둔다.


이를 위해 네이버, 카카오 등에서 인공지능(AI), 미래 신사업 전략 담당, O2O서비스(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한 마케팅) 담당 등 핵심 인력들과 구루급(전문가) IT 핵심 기술 인력을 영입해오고 있다. 다수 디지털 신사업을 연내 시작한다는 목표다.


빅데이터실은 빅데이터에 기반한 고객분석과 이를 토대로 디지털 기반의 고객관리를 추진한다.


OI(Open Innovation)추진실은 신규 아이템 발굴, 개발 중인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사업화 검증을 통해 신사업 추진력을 높이는 역할을 하며, MI(Market Intelligence)실은 국내?외 다양한 정보를 수집하고 전사에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영업분야에서도 디지털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직을 구축했다. 설계사가 보험사 점포에 출퇴근 하지 않고도 스마트 기기만으로도 보험 영업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조직개편은 한화생명 최고디지털전략책임자(CDSO)를 맡고 있는 김동원 상무가 주도한 것으로 전해진다. 김 상무는 작년 8월부터 한화생명의 최고디지털전략책임자(CDSO)를 맡아 디지털정책과 업무를 주도하고 조언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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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 가져온 언택트(비대면) 시대로 환경변화와 제로금리 현실화,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같은 대외환경 변화와 보험시장 포화와 대형GA의 시장 지배력 확대, 카카오·토스 같은 ICT 기업의 금융업 진출까지 보험업을 둘러싼 경쟁 심화에 따라 빠르고 유연한 조직으로 전환을 시도했다"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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