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주총 여는 삼성전자 "전자투표 참여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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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오는 18일 주주총회를 개최하는 삼성전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우려로 주주들에게 가급적 전자투표를 통해 참여해달라고 요청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18일 제51기 정기 주주총회가 열린다"며 "주주님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주주권 행사는 가능하시면 전자투표를 통해 참여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공지했다.

특히 질병관리본부가 권고한 행동수칙에 따라 고위험군인 경우,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국내외 코로나19 위험지역을 방문하신 경우에는 주주님들의 안전을 위해 전자투표를 이용해달라고 강조했다.


회사 측은 당일 주총장에 열화상 카메라와 비접촉체온계를 비치하고 발열, 기침 증세가 있는 주주님은 출입이 제한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장에서 발열이 확인된 주주들은 주주총회장 옆에 마련된 별도의 장소에서 주주총회에 참석하시게 되는 점을 양해해달라고 했다.

삼성전자는 앞서 주주들에게 보낸 주총 소집통지서에서도 현 국가 상황을 감안해서라도 가급적 전자투표를 많이 활용해달라고 권유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처음으로 경기도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주총을 개최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까지 주총을 서울 서초사옥에서 개최했는데 액면분할 이후 주주들이 몰리면서 올해는 최대 2000명까지 수용가능한 수원컨벤션센터로 장소를 변경했다.


올해 주총 안건은 재무제표 승인과 사내이사 2명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 3건이다.


앞서 김기남 삼성전자 대표이사는 주총을 앞두고 주주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사업 경쟁력 강화와 주주 중시 경영으로 회사 주가는 2019년 한 해 동안 44% 상승했다"며 "기업가치 상승으로 주주가치 제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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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코로나19 확산 우려와 관련 "생산·판매 차질과 협력사 영향 등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가 최소화되도록 체계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임직원과 임직원 가족, 협력사와 지역사회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감염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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