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의 위기…주가가 말해준다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보험업황이 침체에 빠지면서 자본시장에서도 보험주들이 맥을 못추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보험 영업에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우려되는 가운데 최근 미국의 금리인하로 저금리 기조가 장기화될 것이라는 전망까지 겹치면서 말 그대로 '노답(답이 없는)'이다.
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 삼성생명 close 증권정보 032830 KOSPI 현재가 310,000 전일대비 20,000 등락률 -6.06% 거래량 665,867 전일가 330,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삼성생명, 고객사 퇴직연금 아카데미 개최 '7800선 터치' 코스피, 매수 사이드카 발동…불타는 '삼전닉스' 외인 ‘5조 팔자’에도 굳건…코스피 종가 사상 최고 과 한화생명 한화생명 close 증권정보 088350 KOSPI 현재가 5,390 전일대비 100 등락률 -1.82% 거래량 22,831,890 전일가 5,49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한화생명, 1분기 순이익 3816억원, 29%↑…매출 55% 증가 한화생명 "AI 쓴 설계사 판매실적 40% 이상 높아" '행동주의' 얼라인에 반격 나선 에이플러스에셋, 장기전 가나 , 동양생명 동양생명 close 증권정보 082640 KOSPI 현재가 7,730 전일대비 230 등락률 -2.89% 거래량 221,910 전일가 7,96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성대규 동양생명 대표, '청소년 불법도박 근절캠페인' 동참…"'수호천사 정신' 실천" 동양생명, 안심종신보험 출시…매년 보험금 10% 체증 불붙은 전속설계사 쟁탈전…보험사 CEO "월 100명 확보" 주문 , 미래에셋생명 미래에셋생명 close 증권정보 085620 KOSPI 현재가 14,770 전일대비 70 등락률 -0.47% 거래량 166,655 전일가 14,84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특징주]'대규모 자사주 소각' 미래에셋생명, 이틀 연속 상승세 [특징주]미래에셋생명, 대규모 자사주 소각 결정에 장초반 상한가 미래에셋생명, 자사주 93% 소각…"주주가치 제고" 등 생명보험사들의 주가는 상장 이후 최저가 수준에 머물러 있다.
삼성생명 주가는 6일 종가 기준 5만5200원으로 52주 최저가를 기록하고 있다. 향후 2년간 배당성향을 최대 50% 이상 끌어올리겠다는 발표에도 주가는 바닥을 모르고 하향세를 걷고 있다.
한화생명 주가도 1년 전에 비해 60% 넘게 하락해 1500원대까지 추락했다. 지난해 순이익이 전년 대비 68.1% 줄어든 1146억원에 그치는 등 실적 반등이 당분간 어렵다는 우려가 나온다.
삼성화재 삼성화재 close 증권정보 000810 KOSPI 현재가 554,000 전일대비 16,000 등락률 +2.97% 거래량 254,102 전일가 538,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삼성화재, 5월 말 車 5부제 할인특약 출시 전 이벤트 삼성화재, 실시간 이상징후 감시시스템 'AIMS' 국제 전시회서 공개 삼성화재, 초대형GA 글로벌금융판매와 금융소비자 보호 업무협약 , 현대해상 현대해상 close 증권정보 001450 KOSPI 현재가 33,350 전일대비 600 등락률 +1.83% 거래량 1,318,912 전일가 32,75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현대해상, '어린이 눈높이 전시회' 개최…"5월에 내린 눈" 실손보험금 부지급건수 1년 새 22% 급증…"5세대, 비급여 쇼핑 차단이 핵심" 현대해상, 신규 기업 TV광고 '마음 목적지' 선봬…이정재 출연 , DB손해보험 DB손해보험 close 증권정보 005830 KOSPI 현재가 164,500 전일대비 8,500 등락률 -4.91% 거래량 282,780 전일가 173,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DB손보, 가정의 달 '프로미 가족약속 백일장' 캠페인 '행동주의' 얼라인에 반격 나선 에이플러스에셋, 장기전 가나 실손보험금 부지급건수 1년 새 22% 급증…"5세대, 비급여 쇼핑 차단이 핵심" , close 증권정보 KOSDAQ 현재가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전일가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DB손보, 가정의 달 '프로미 가족약속 백일장' 캠페인 '행동주의' 얼라인에 반격 나선 에이플러스에셋, 장기전 가나 실손보험금 부지급건수 1년 새 22% 급증…"5세대, 비급여 쇼핑 차단이 핵심" , 한화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close 증권정보 000370 KOSPI 현재가 6,530 전일대비 320 등락률 -4.67% 거래량 1,283,051 전일가 6,85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한화손보, 1분기 순익 전분기 대비 48%↑…신계약 CSM '분기 최대' 여성 절반이 주5회 운전…"악천후가 가장 곤란" '행동주의' 얼라인에 반격 나선 에이플러스에셋, 장기전 가나 , 롯데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 close 증권정보 000400 KOSPI 현재가 2,070 전일대비 20 등락률 -0.96% 거래량 992,486 전일가 2,09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롯데손보, 중동 리스크에 1분기 순손실…보험영업은 '흑자' 롯데손보, 당국에 경영개선계획 제출…지분 매각계획 담겨 롯데손보, 2025 연도대상 시상식개최…이은호 대표 "현장목소리 경청" 등 손해보험주들 역시 연초 대비 줄줄이 하락세다. 자동차보험과 실손의료보험 손해율 상승에 코로나19의 영향력이 겹치면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보험업종지수도 지난 2006년 2월 이후 14년여 만에 최저 수준으로 낮아졌다.
보험주들에는 당분간 반등할 만한 호재가 없어 보인다. 반대로 금리 하락 압력은 커지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사태로 글로벌 중앙은행이 대응에 나설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며, 한국은행 또한 오는 4월 금통위에서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글로벌 신용평가사인 무디스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시장 변동성이 글로벌 보험회사에 타격을 입힐 수 있다고 예상했다.
무디스는 "경기 둔화로 보험사들의 사업 규모가 줄어들고, 투자 수익이 약해질 경우 특히 타격은 커질 수 있다"며 "글로벌 보험사들과 재보험사들은 코로나19 사태에 보험금 청구 가능성이라는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또 "생명보험사들의 보험금 지급이 대폭 늘어나기 위해서는 사망률이 크게 늘어야 한다"며 "전 세계 보험사들이 중국의 생명 건강 보험 비중을 늘렸지만, 전반적인 포트폴리오에서는 일부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국내 보험사들도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자 보험설계사에 대해 대면 영업 자제를 권고하면서 영업활동이 크게 위축되면서 1분기 실적 악화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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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업계 관계자는 "외부에서 보는 실적이나 영업환경이 악조건인 것은 사실이고 그 결과가 주가에 반영되고 있는 셈"이라며 "내실 위주의 경영전략을 통해서 올해 경영을 안정화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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