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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투쟁에 당력 집중…내년 총선 위해 싸워 이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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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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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시·도당 위원장들을 상대로 당원들의 투쟁 참여를 독려해 줄 것을 요청했다. 총선을 118일 앞둔 만큼 '지역 맞춤형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등 차별화된 '콘텐츠' 확보에 나설 것도 요구했다.


황 대표는 20일 당대표 주재 시·도당 위원장 회의에서 "총선 준비가 급한 시기임에도 우리는 강력한 투쟁에 당력을 집중하고 있다. 총선을 위해서도 꼭 싸워서 이겨야 하는 싸움이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좌파독재를 막아내고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는 싸움에 우리가 앞장서지 않으면 당의 존재이유가 사라지고 국민들 앞에 설 명분이 없어진다"며 "지난 울산시장 선거에서 입증했듯 청와대와 민주당은 얼마든지 부정선거, 공작선거, 관건선거를 획책할 집단으로, 선거법·공수처법을 막지 못하면 내년 총선에서도 어떤 일을 벌일지 알 수 없다"고 덧붙였다.


황 대표는 "시·도당 위원장들은 이런 상황을 잘 파악하는 만큼 당원들이 투쟁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서 반드시 내년 총선에서 승리할수있도록 독려해 달라"며 "짧은 기간인 만큼 지금부터라도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오늘부터 비상한 각오로 내년 총선에 돌입해 비상근무해주셔야 한다"며 "국민이 원하고 지역에 반드시 필요한 맞춤형 공약을 만드는 것에 주력해 달라"고 말했다. 지역별로 시급한 현안에 대해서 분석해 공약을 만들어달라는 것.

시·도당의 역량 강화도 주문했다. 황 대표는 "안타깝게도 작년 지방선거에서 우리가 많은 기초단체장을 잃었다"며 "여러모로 불리한 여건 극복하려면 우리의 역량을 스스로 키워서 채우는 길 밖에 없다"고 말했다.


당내 결집도 강조했다. 그는 "승리를 위해 가장 중요한 건 우리 모두 한 마음으로 똘똘 뭉치는 것에 있다"며 "내년 총선은 우리 모두가 국민과 함께 대민 바로 세울, 대민을 바로 잡을 무너져가는 마지막 기회이므로 우리가 분열하지 않아야 국민들 신뢰, 지지도 회복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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