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패율제, 지역 구도 완화…우리의 최소한의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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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20일 더불어민주당이 3+1의 선거법 합의안을 거부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민주당이 못한다고 하면 나라를 개판 만드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손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비례대표 30석에 대해서는 캡(상한선) 씌우기로 양보하지 않았나”라며 “민주당이 이제 와서 자기들 (선거에) 힘들다고 (석패율제를) 못 받겠다는 것은 말도 안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손 대표는 “노무현 대통령도 석패율제를 말했고, 문재인 대통령도 2015년 민주당 대표를 할 때 권역별 비례대표제와 석패율제 도입을 촉구했다”며 “우리가 얘기한 석패율제는 최소한의 요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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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대표는 “선거제의 기본 취지는 연동형 비례대표제로 비례성을 높이자는 것이고, 석패율제로 지역 구도를 완화해 보자는 것”이라며 “(석패율제가 도입돼야) 군소정당이 상대지역에 출마하고 정치활동을 할 여지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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