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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표원, '표준 아너스 소사이어티' 발족…"4차혁명 '표준'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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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국가기술표준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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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정부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혁신성장을 이끌 표준 전문인력을 기르기 위해 협의체를 출범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국표원)은 20일 서울 동작구 중앙대학교에서 '표준 아너스 소사이어티(Standards Honor's Society)'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협의체는 기업 경영층, 표준 전문가 등 표준 최고위 전문가들의 모임이다. 국표원은 표준 정책연구, 기업의 표준 연계 비즈니스 모델 발굴 등을 통해 표준 생태계 발전의 구심체가 될 것으로 본다.


국표원은 4차혁명 시대 표준 전문가를 키우기 위해 기업 경영층 대상의 표준 고위과정과 석·박사 표준대학원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국표원에 따르면 기업 경영층을 대상으로 한 표준 고위과정은 표준 경영·전략에 관한 전문성을 높이고, 분야별 국제표준 선점 및 전략적 활용 역량을 키우는 과정이다.

표준대학원 사업은 석·박사 전문가를 키우기 위해 올해부터 고려대학교, 부산대학교, 중앙대 등에 관련 학과 및 과정을 세워 표준경영, 표준공학, 표준정책 분야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협의체는 중앙대 표준고위과정 수료생을 중심으로 발족한다. 앞으로 표준 관련 컨퍼런스·세미나 개최, 표준 관련 비즈니스 모델 발굴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할 예정이다.


국표원은 그간 다소 기술·공학 쪽에 치우친 표준정책 담론을 인문·사화학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이승우 국표원장은 "제품·시스템 간 융복합과 사물 간 초연결이 핵심인 4차혁명 시대에 기업 경영과 사회 전반에 표준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6월 '4차혁명 시대 국제표준화 선점전략'에서 밝힌대로 2023년까지 최고위급 표준전문가 500여 명을 키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원장은 "협의체가 표준정책 오피니언 리더 그룹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게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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