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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증시]트럼프 탄핵이슈에도 美·中증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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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 (사진=AP연합뉴스)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 (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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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탄핵 이슈를 두고 글로벌 금융시장에 불확실성이 일렁이고 있지만 중국 증시는 19일(현지시간) 오후 국무원 관세세칙위원회가 기존 부과했던 6개 미국 수입품의 추가 관세를 면제할 것이라고 발표하자 강세로 돌아섰다. 미국 증시는 일부 기업들의 호재와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의 발언 이후 상승했다.


◆최설화 한국투자증권 연구원= 상해 증시는 장중 약세 구간에서 등락을 반복했으나 막판 상승해 강보합 마감했다. 거래대금은 2207억위안으로 전일 대비 15% 감소했고, 신용잔고는 9930억위안으로 전일보다 소폭 증가했다. 오전 미국 하원의 트럼프 탄핵안 가결 소식에 불확실성이 증대되었으나, 오후 국무원 관세세칙위원회가 기존 부과했던 6개 미국 수입품의 추가 관세를 면제할 것이라고 발표해 강세로 다시 전환했다. 클라우드 게임 기대감으로 게임주는 연일 강세를 이어갔고, 화장품, 운송, 에너지, 제약 업종도 상승했다. 외국인은 A주를 총 35억위안 순매수하며 25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이어갔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 미 증시는 트럼프 탄핵에도 불구하고 일부 기업들의 호재성 재료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더불어 므누신 미 재무장관이 1월 초 중국과 1차 무역협상을 서명할 것이라고 언급하자 상승폭이 확대됐다. 므누신 장관은 "지금은 기술적이고 법적인 절차를 거치고 있을 뿐 1월 초 중국과 무역합의 서명을 확신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일부에서 중국이 농산물을 비롯한 미국산 제품 수입 규모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다고 부담을 느끼고 있는 가운데 협정문을 1월 초 공개하고 서명할 것이라고 주장한 므누신의 발언은 주식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더불어 그동안 논란이 있었던 NAFTA를 대체하는 새로운 북미 무역거래(USMCA)를 하원이 승인할 예정이라고 발표한 점도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요인이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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